책 출간을 축하해요(임진환 교장 선생님의 글
이 책은(기획자와 지도교사의 글
주제 01. 음악가에게 필요한 ‘K’와 ‘A’는 무엇일까
주제 02. 자기경력관리는 어떻게 해야 할까?
주제 03. 수많은 음악가들 사이에서 나만의 색깔은?
주제 04. 나만의 혁신과 마케팅을 위한 아이디어는?
주제 05. 40세 음악가인 나의 자기소개서를 써 보자.
주제 06. 누구와 어떻게 Co-creation(공동창조할 것인가?
주제 07. 인공지능, 첨단기술과 융합할 내 작품의 미래상은?
주제 08. 국제 콩쿠르에서 1위 입상한 나의 보도자료를 써 보자.
주제 09. 미래에 나의 아이가 음악을 한다면?
주제 10. 음악이 인류의 미래에 어떤 영향을 미칠까?
주제 11-12. 각자 자유주제로 글을 써 보자.
이제 17명의 소중한 제자들의 꿈을 실은 배를 띄운다 (지도교사 박영주
책을 마무리하며(프로젝트 코디네이터 허영훈
예술대학 나와서 뭐 먹고 살지?
제4차 산업혁명 시대를 살아가는 음악 영재들의 솔직한 이야기
이 책은 음악전공 학생들의 꿈과 미래를 응원하는 동시에 음악가로서의 삶이 쉽지 않다는 문제 의식에서 기획되었다.
이 책의 이야기를 이끌어가는 스토리텔러이자 코디네이터인 허영훈 대표는 문화예술사업 기획자다. 14년 동안 200편 이상의 클래식, 국악, 음악극 등 다양한 공연을 기획·제작·연출했으며, 문화예술분야 컨설팅 경력을 바탕으로 현재 대학과 대학원에서 겸임교수이자 외래교수로 강의를 해 오고 있다.
특히, 2015년부터 전국을 다니며 ‘문화예술기획 전문가과정’을 운영하면서 예술계에 ‘기획’의 중요성을 심는 일과 함께 예술전공자들에게 ‘기획하는 예술가’가 될 것을 늘 강조해왔다. 기획력 없이 예술성만으로는 목표를 이루기 어렵다는 일관된 생각에서였다.
학생들에게 ‘우물 안 개구리’가 되지 말 것을 늘 강조해 오신 세종예술고 박영주 선생님은 지난 2020년 5월, 음악과 학생들을 위한 3개월간의 프로젝트인 ‘음악과 진로설계 특강’을 준비했고, 그 계획안을 허영훈 대표에게 Email로 보내면서 특강과 프로젝트 공동추진을 의뢰했다.
계획안에서 가장 먼저 눈에 띄는 부분은 학생들이 스스로 ‘성장기획’을 해 본다는 부분, 그리고 그것을 책으로 만든다는 계획이었다. 고등학교에서는 물론 대학에서도 쉽게 만날 수 없는 프로젝트였다. 17명, 그것도 음악을 전공하는 고등학교 2학년 학생들의 생각을 정리하고 그것을 기록으로 남기는 프로젝트야말로 ‘기획’을 실천해 볼 수 있는 기회요, 학생들에게는 아주 중요한 경험이 될 터였다.
허영훈 대표에게 맡겨진 특강의 주제 역시 신선했다. ‘예술대학 나와서 뭐 먹고 살지?’라는 주제는 ‘학교가 이제는 좀 솔직해졌다’는 의미로 받아들여졌다.
이 책은 책 쓰기 프로젝트를 계획한 박영주 선생님의 이야기를 시작으로 특강을 통해 학생들에게 미리 제시된 10개의 공통된 질문, 그리고 학생들 스스로가 정한 2개의 질문 등 모두 12개 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