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눈으로 직접 보지 않고는 믿을 수 없는 책!
아이에게 보여주다가 부모가 몰입하게 되는 책!
거대한 턱과 무시무시한 이빨을 지닌 폭군 도마뱀 왕, 티라노사우루스 렉스.
무리 지어 평원을 가로지르는 최장신 공룡, 사우로포세이돈.
목에서부터 꼬리에 이르기까지, 부채 모양의 판을 지닌 스테고사우루스.
1m에 불과한 작고 날렵한 체구로 나뭇잎을 뜯고 있는 에오랍토르.
방패 모양의 프릴과 세 개의 뿔로 치고받고 싸우고 있는 트리케라톱스.
새처럼 생긴 날쌘 약탈자, 벨로키랍토르.
기다란 볏을 이용해 서로 구애 중인 파라사우롤로푸스.
돌기가 솟은 코와 돌출된 광대뼈를 지닌 기괴한 외모의 프로토케라톱스.
여덟 마리의 공룡이 눈앞에서 살아 움직인다!
과학과 신화의 중간에 위치한 공룡의 세계!
오늘날 우리는 기술의 발달 덕분에 약간의 정보만으로도 공룡의 특징과 움직임을 재구성할 수 있게 되었다. 그러나 이제껏 어느 누구도 공룡을 직접 본 사람이 없었다는 사실을 감안할 때 정보에 기반했다 하더라도 공룡의 이미지 구현은 여전히 추측에 불과하다.
이 책에는 공룡을 잘 모르는 사람이라도 한 번은 들어보았을 티라노사우루스를 포함해 사우로포세이돈, 트리케라톱스와 같이 친숙한 공룡부터 에오랍토르, 파라사우롤로푸스 등 비교적 낯선 공룡도 등장한다. 그러나 이들은 모두 오래전 한 시대를 호령했을 뿐 아니라 과학사적으로도 중요한 의미를 지닌 공룡들이다.
환상적인 이미지! 간결하면서도 유용한 정보!
공룡을 좋아하는 아이뿐 아니라 공룡의 터전이었던 지구에서 살아가는 우리 모두의 필독서!
이 책의 가장 큰 매력은 무엇보다도 영화의 한 장면과 같은 이미지일 것이다. 하지만 작가 캐시 월러드가 담담하게 써 내려간 서두의 에세이를 읽으면 공룡이 등장하기 전 지구의 모습과, 공룡에 대해 잘못 알고 있었던 몇 가지 대표적인 오해들, 그리고 공룡의 멸종을 가져온 5번째 지구 대멸종 사건이 일어난 날의 모습도 알 수 있게 된다. 또한 이 책에는 몸길이, 최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