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가 궁금하니?
가장 중요한 신체 기관은 누구?
끝판 왕 뇌!
신경 세포가 너무 많아
결정은 뇌가 한다! (반사만 빼고
꿈이라는 수수께끼
뇌 속이 궁금하다고?
뇌, 계속 살아 있게 하다
먹고 싸고 숨 쉬는 건 뇌줄기에게 맡겨!
똑바로 걷는 건 소뇌에게 맡겨!
파충류의 뇌가 인간의 뇌가 되기까지
뇌, 감정을 조절하다
감정을 관리하는 변연계
불안과 두려움을 조절하는 편도체
기억을 저장하는 해마
뇌, 기억을 분류하고 저장하다
4초 안에 사라진다, 감각 기억
쓰고 나면 바로 지운다, 작업 기억
단기 기억이 장기 기억이 되려면
기억이 돈이라면
반복해야 기억한다!
뇌, 연결하다
시상, 뇌와 세계를 연결하라!
뇌도 죽음이 두려워
영원히 사는 유전자
호르몬 악단의 지휘자 시상 하부
뇌, 기억하고 생각하고 말하다
왜 사람만 말을 할까?
따로 또 같이, 좌뇌와 우뇌
왼손잡이는 불편해!
대뇌 겉질, 이성을 부탁해!
내가 나인 까닭, 자기 인식
대뇌 겉질 5형제
뇌를 돌보는 방법
파면 팔수록 재미있는 뇌 과학
‘뇌 과학’ 정말 어렵기만 할까?
뇌 과학도 쉽고 재밌게 배울 수 있다!
뇌가 우리의 사고와 행동에 큰 영향을 끼치는 것이 알려지면서 ‘뇌 과학’에 대한 관심도 함께 높아졌습니다. 어렸을 때부터 자신이 왜 그렇게 생각하는지, 친구가 왜 저런 말을 하는지, 부모님이 왜 저런 반응을 보이는지를 이해하면 세상을 살아가는 데 적지 않은 도움이 되겠지요. 그러나 ‘뇌’와 ‘과학’ 모두 어렵게만 느껴지고, 뇌 과학 책에 흔히 등장하는 이마엽, 마루엽과 같은 뇌의 각 부위 명칭이나 세로토닌, 엔도르핀 같은 신경 전달 물질의 이름은 뇌 과학을 어렵게만 느껴지게 합니다.
‘뇌 과학은 어렵다’라는 오해를 풀고, 어린이에게 뇌 과학을 쉽고 재밌게 전달하기 위해 폴란드의 드림팀이 나섰습니다. 폴란드가 사랑한 뇌 과학자이자 약리학자, 교수, 그리고 대중들에게 과학을 쉽고 재밌게 전달하는 과학 전달자였던 예지 베툴라니 박사와 과학자와 나눈 대화를 대중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게 전달하는 기자이자 작가인 마리아 마주레크가 합을 맞춰 뇌 과학을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춤한 글로 풀어냈습니다. 거기에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 디지털 교육을 연구하는 마르친 비에주호프스키가 그림을 맡아 어렵게 느껴질 수 있는 뇌 속 구조와 개념을 유쾌하고도 직관적으로 구현했지요. 이들의 노력에 힘입어 《뇌 과학 나라의 앨리스》는 출간되자마자 폴란드에서 베스트셀러 목록에 올랐고, 매력적이고 흥미로운 과학책에 수여하는 폴란드 올해의 지혜로운 어린이책에 선정되었습니다. 뇌 과학자이자 대중에게 뇌와 과학 기술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주는 과학 전달자 장동선 교수도 ‘어른들에게도 어려울 수 있는 뇌 과학을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한 권의 책으로 담아내다니!’라며 놀라움을 표했습니다.
이토록 친근한 뇌 과학
이 책은 다양한 방법을 동원하여 어린이들이 뇌에 친근하게 다가가도록 해 줍니다. 각 신체 기관이 서로 자신이 가장 중요하다고 싸우고 있는 도입부터가 자못 흥미롭습니다. 몸속 기관들의 싸움을 구경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