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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 한밤의 위고
저자 베르트랑 상티니
출판사 씨드북(주
출판일 2018-05-04
정가 12,000원
ISBN 9791160511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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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막
1막
1장 몽리아르
2장 공동묘지
3장 석유
4장 손님
5장 시포 마타도르
6장 밤이 오기 전
7장 한밤중에
2막
8장 만남
9장 살인 사건
10장 식사합시다!
11장 소개
12장 음모
13장 포이만드로스
14장 반전
15장 표결
3막
16장 살아나다
17장 깃털처럼
18장 좀비들의 공격
19장 위고의 선택
20장 한밤중에
21장 병원
22장 빨간 신호등
23장 내 머리 밑에
『야크』, 『로봇 상어 조나스』의 베르트랑 상티니가 유령 이야기로 돌아왔다!
약하고 버려지는 것들에 애착이 강한 베르트랑 상티니가 이번엔 소년 유령을 주인공으로 한 이야기를 통해 인간 욕심의 끝을 보여 준다. 위고는 유령들과 똘똘 뭉쳐 마을의 공동묘지를 유전으로 개발하려는 자들과 맞선다. 그 과정에서 어린 위고는 인생의 참된 의미를 깨닫고, 사람이기에 지녀야 할 것과 버려야 할 것이 무엇인지 배운다. 이 책은 베르트랑 상티니가 표현하는 진정한 인간상의 완성을 이루어 낸 작품이다.

삶과 죽음, 사랑과 배신에 관한 무시무시하면서도 재밌고 환상적인 유령 이야기
장난꾸러기 소년 위고는 소설가 엄마, 식물학자 아빠와 함께 평화로운 몽리아르 마을에서 살고 있다. 그러던 어느 날 마을의 공동묘지에서 멸종된 줄 알았던, 희귀 식물인 ‘시포 마타도르’를 발견한 위고의 아빠는 석유 개발자들의 협박에도 굴하지 않고 공동묘지를 보호 지역으로 만들려는 노력을 멈추지 않는다. 그러나 믿었던 외삼촌에게 쫓기다가 위고는 그만 목숨을 잃는다. 유령이 된 위고는 공동묘지에서 오랫동안 살아온 유령들과 만난다. 위고는 구구절절한 각자의 사연이 넘쳐 나는 유령 세계에서 우여곡절 끝에 코르니유, 베티 부인, 제르트뤼드, 니세포르 등의 유령들과 힘을 합쳐 경찰서장과 외삼촌의 악행을 막아 부모님을 구해 내고, 다시 집으로 돌아간다. 시종일관 유머를 잃지 않는 개성 있는 등장인물들과 잔인하면서도 동시에 아름다운 이야기는 베르트랑 상티니만이 만들어 낼 수 있는 몽환적 감상의 정점을 달린다.

소년 위고, 사람일 때 몰랐던 것들을 유령이 되어 배우다
세상 물정 모르는 열두 살 소년 위고는 유령이 되어 깨어난다. 유령 세계에 발을 들인 위고는 그곳에도 철저한 규칙과 상식이 있다는 걸 배운다. 살아 있는 사람들의 역사에 관여해선 안 되고, 어둠이 내리는 소리를 들을 줄 알아야 하며, 갖가지 이유로 죽음을 맞이하지만 그중 누구도 진정으로 죽고 싶었던 사람은 없었다는 걸 알게 된다. 또한, 유령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