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어가는 말
제1장
고매한 품성은 하루아침에 길러지지 않는다 | 누리되 도를 넘지 말고, 절제를 고통으로 여기지 말라
제2장
운명의 장난 앞에서도 자연법에 따르라 | 빼앗길 수 있는 것은 오로지 현재 밖에 없다
제3장
육체는 스러져도 영혼은 스러지지 않는다 | 단순하고 유쾌하게 오늘을 누리자
제4장
목표 없이 행하지 말라 | 기나긴 명예도 찰나에 불과하다
제5장
비판이나 부추김에 흔들리지 말자 | 감당하지 못할 일은 절대 일어나지 않는다
제6장
육신에 굴복하지 말라 | 눈앞의 환경을 사랑하라 | 개인에게 벌어지는 일은 우주 전체에도 유익하다
제7장
누구도 아닌 자신의 힘으로 곧게 선다 | 올곧은 길을 따르면 복을 얻으리라 | 고통은 수치스러운 것이 아니다
제8장
보이지 않는 미래보다 눈앞의 사물에 집중한다 | 고난을 기꺼이 받아들이자 | 현실에 최선을 다하자
제9장
의견이 같은 자와는 끝까지 함께할 수 있다 | 놀라거나 당황할 필요가 없다 | 남을 탓하기는 쉬워도 스스로 반성하기는 어렵다
제10장
원망하지 말고, 그저 견딜 수 있는지만 판단하자 | 분노와 공포, 비통함에 흔들리지 말라
제11장
모든 일에는 분명 일어난 이유가 있다 | 인간에게는 고귀하게 살 능력이 있다
제12장
절망은 스스로를 단련하는 훈련이다 | 모든 것은 생각에 달려 있다
더는 삶에 휘둘리지 말라!
아우렐리우스가 제시하는 삶과 관계의 지혜
《명상록》은 말보다 실천을 중시하고, 인간의 굳건한 의지와 이성적인 판단을 숭상하던 스토아학파의 철학을 한 권에 담은 것이다. 철의 황제 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가 전장에서 집필한 것으로 알려진 이 책은 고대 로마 스토아학파의 중요한 저술 가운데 하나로 평가받는다. 독자들은 이 책을 통해 당시 로마인을 지배했던 철학과 사상, 윤리관념 등을 파악할 수 있을 것이다. 또한 이 책은 로마를 이끌던 최고의 황제 아우렐리우스가 어떻게 스스로 반성하고 미덕에 대한 열망을 표현...
더는 삶에 휘둘리지 말라!
아우렐리우스가 제시하는 삶과 관계의 지혜
《명상록》은 말보다 실천을 중시하고, 인간의 굳건한 의지와 이성적인 판단을 숭상하던 스토아학파의 철학을 한 권에 담은 것이다. 철의 황제 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가 전장에서 집필한 것으로 알려진 이 책은 고대 로마 스토아학파의 중요한 저술 가운데 하나로 평가받는다. 독자들은 이 책을 통해 당시 로마인을 지배했던 철학과 사상, 윤리관념 등을 파악할 수 있을 것이다. 또한 이 책은 로마를 이끌던 최고의 황제 아우렐리우스가 어떻게 스스로 반성하고 미덕에 대한 열망을 표현했는지 들여다보는 기회를 제공한다. 또한 당시 시대상을 구체적으로 드러내는 각종 부조물과 명화를 함께 제시함으로써 황제의 통찰을 좀더 깊이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다.
어떻게 살 것인가?
절박한 질문에 해답을 제시하다
당시 로마인에게는 삶의 의지와 통찰을 주는 종교가 부재했다. 종교는 세속적이었고, 빈약했다. 사람들은 신이 기쁘면 복을 내려주고, 화나면 재앙을 내린다고 생각했을 뿐이다. 스토아철학은 로마인들의 종교적 신앙과 열정, 삶의 교훈을 대신하고 있었다. 아우렐리우스는 《명상록》에서 끊임없이 인간의 삶과 죽음, 도덕과 윤리에 대해 반문한다. 그리고 ‘삶의 최대 목표는 우주의 자연 법칙에 따라 사는 것’이라는 스토아학파의 주장을 따른다. 아무리 큰 고통도 ‘신은 인간에게 감당할 수 있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