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은이의 글: 질문하는 능력이 중요하다
1부 AI가 바꾸는 사회
01 AI와 윤리, ‘인간은 어떻게 AI와 공존할 수 있을까?’
02: AI와 공공서비스, ‘AI는 사회 문제 해결에 어떻게 기여할 수 있을까?
03 AI와 문화, ‘AI 시대 새로운 문명의 표준은 어떻게 바뀔까?’
2부 AI가 바꾸는 경제
04 AI와 경영, ‘AI가 인간에게 어떤 질문을 하게 될까?’
05 AI와 산업, ‘AI가 바꾸는 산업 구조, 어디까지 왔나?’
06 AI와 경제, ‘AI가 양극화를 완화하는 데 기여할 수 있을까?’
07 AI기술의 미래, ‘AI는 어떻게 생각하는가?’
참고자료
미주
국내 최고 전문가 7인이 말하는 AI와 더불어 사는 지혜와 통찰력
삶이 통째로 바뀐다고 느낄 만큼 모든 것이 달라지는 변화의 쓰나미가 몰려오고 있다. 그 중에서도 가장 깊고, 가장 넓으며, 가장 근본적인 변화를 일으키는 힘 중 하나가 인공지능, 즉 AI이다. 18세기에는 증기엔진, 19세기에는 전기, 20세기에는 PC와 인터넷이 인류의 문명을 근본에서 바꾸었다면 21세기 변화의 핵심은 바로 AI를 통한 디지털 전환이다.
많은 부문에서 인공지능이 인간보다 더 잘 해내는 단계까지 왔다. 바둑에서 인간 기사를 압도한 것은 물론이고, 내 명령에 길을 찾아주고, 내가 어떤 음악을 듣고 싶은지 나보다 인공지능이 더 잘 아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들 정도가 되었다. 문제의 정의를 알려주고 그 해결 방법을 찾으라고 하면 인공지능은 인간보다 더 탁월하게 문제를 풀어낸다. 그런데 아직까지도 인공지능이 할 수 없는 일이 문제를 찾아내 정의하는 일이다.
AI는 이미 인류의 삶에 깊이 들어왔고, 갈수록 더 넓고 깊게 들어올 것이다. 그런데 우리는 무엇을 준비하고 있는가? 사회 각 분야의 전문가 7명이 이 질문을 화두로 모였다. AI가 가져올 거대한 변화를 이해하고 대응 방법을 찾기 위해서는 새로운 질문이 필요하다고 느꼈다. 경제, 산업, 경영, 기술, 문화, 윤리, 공공서비스(정책 각 분야에서 AI가 가져올 변화를 조망하고, 지혜와 통찰력을 모았다. 더 늦기 전에 새로운 질문을 던지고, 새로운 답을 찾아야 할 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