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수가 겁나 ‘틀릴까봐병’에 걸리지만
잘하는 걸 찾아낸 아이 조마조마
누구나 실수할까 봐 걱정할 때가 있어요.
사람들에게 대단하다는 칭찬만 듣고 싶고,
항상 실수할까 봐 마음을 졸이는 조마조마도 그래요.
하지만 자신도 잘하는 일이 있다는 걸 알게 되자
자신감이 생기고 틀릴까 봐 두려워하지도 않게 되었어요.
과연 조마조마는 어떻게 잘하는 일을 찾아냈을까요?
‘실수해도, 틀려도 괜찮아!’라며 토닥토닥 응원해 주는 책
아이들 마음속에는 무슨 일이든 잘하고 싶어하는 마음만큼 실수할까 봐 겁내는 마음이 있어요. 아이들은 더 잘하려고 하다가, 잠깐 덜렁대다가, 너무 조심하다가 크고 작은 실수들을 하지요. 이 책의 주인공 조마조마도 바로 그런 아이예요.
조마조마는 항상 실수할까 봐 두려워하던 마음이 깊어져 ‘틀릴까봐병’에 걸리고 말아요. ‘나는 잘하는 일이 하나도 없다’고 생각하게 된 조마조마의 눈에 울고 있는 꽃이 보여요. 자신처럼 상처가 있는 것 같아 다가가 손을 내미는 조마조마. 조마조마는 매일 매일 꽃을 정성껏 보살피면서 ‘나도 잘하는 게 있나 봐!’라며 자신감과 용기를 갖게 되어요. 울고 있던 꽃도 조마조마 덕분에 건강함을 되찾고 아름답게 성장하게 되고요.
아이들은 조마조마를 보며 함께 마음을 졸였다가 풀이 죽었다가 하겠지요. 그러다가 ‘내가 잘하는 건 뭘까’를 생각해 보게 될 거예요. 그리고 무엇보다 ‘실수하거나 조금 틀려도 괜찮아!’라는 마음을 갖게 될 거예요. 누구든 실수를 통해, 실수할 용기를 통해 더 성장하고 발전한다는 인생의 비밀을 아는 순간, 스스로를 토탁토닥 다독일 수 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