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정판 해제 주어진 목표가 아닌 스스로 만들어낸 목표의 위력 _정재승
개정판 머리말 ‘늘 하던 방식’을 의심하라!
초판 머리말 의욕 상실에 감염된 일터는 어떻게 열정의 일터로 바뀌었을까?
1막 공장 폐쇄 명령을 받다
“도대체 어디서부터 뭐가 잘못된 걸까?”
2막 소크라테스를 만나다
“자네 공장의 목표가 뭔가?”
3막 새로운 운영 지표를 찾다
“직원들이 쉬지 않고 일하는 회사는 과연 효율적일까?”
4막 하이킹에서 수수께끼를 풀다
“같은 속도로 걷는데 왜 대열은 점점 느려질까?”
5막 병목 자원을 찾아 헤매다
“왜 수요와 공급이 최적화된 회사일수록 파산에 가까워질까?”
6막 안개 숲에서 길을 잃다
“하나의 문제를 해결하면 왜 또 하나의 문제가 생겨날까?”
7막 성공의 첫걸음을 떼다
“지속적인 이익을 내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 걸까?”
8막 상식적인, 그러나 상식을 뛰어넘는 진리
“내 안에 답이 있었는데 왜 그걸 보지 못했을까?”
옮긴이의 말 답은 이미 상식 속에 존재한다
부록-엘리 골드렛 특별 기고문 거인의 어깨 위에서 사고하라
주요 용어 해설
17년 동안 번역이 금지됐던 바로 그 책!
3개월 안에 이익을 내지 못하면 곧 폐쇄되어 거리로 나앉게 될 위기에 처한 베어링턴 공장의 공장장 알렉스 로고, 그리고 그의 직원들이 자신들에게 닥친 위기의 원인을 되짚으며 문제를 하나하나 해결해나가는 과정을 그린 『더 골1』은 바로 이 질문에서부터 출발한다.
“자네 공장의 목표가 뭔가?”
엘리 골드렛이 자신을 투영한 캐릭터, 요나 교수는 조언을 구하는 옛 제자 알렉스의 질문에 답 대신 이 같은 질문으로 응수한다. 그는 이 대사를 통해 문제 해결의 첫 단추는 이것저것 엉켜 있는 문제 덩어리들을 하나하나 해결하는 게 아니라 문제의 핵심을 정확하게 정의하는 일이라고 말하고 있는 것이다. 이것은 마치 “지구를 구하는 미션에 한 시간이 주어진다면 나는 그 문제가 무엇인지 정의하는 데 55분을 쓰고 나머지 5분은 해결책을 찾는 데 쓸 것이다”고 말한 아인슈타인의 사고방식과 일치한다. 그만큼 근본적인 원인을 밝히는 것이 중요하다는 뜻이다. 또한 『더 골1』은 30여 년 전에 나온 책이라는 것이 믿어지지 않을 정도로 아직도 논쟁적인 이슈를 정면으로 다루고 있다.
직원들이 하루 종일 쉬지 않고 일하는데 왜 매출은 떨어질까?
운영비를 아끼기 위해 지출을 최소화했는데 왜 매출은 떨어질까?
창고에는 재고가 쌓여 있는데 왜 납품일을 맞추지 못할까?
신기술을 도입하고 최신 기계를 들였는데 왜 생산성은 나아지지 않을까?
인건비를 아끼기 위해 직원을 해고했는데 왜 현금 유동성은 더 나빠질까?
엘리 골드렛은 경영자 입장에서 보면 결코 달가울 리만은 없는 이러한 질문을 던지면서 TOC(제약이론, Theory Of Constraints라는 이론으로 답을 풀어나간다. 이 이론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우선 어떤 조직 안에서 일어나는 두 가지 현상을 짚고 넘어가야 하는데, 의외로 너무나 평범하고 단순하다. 첫 번째는 어떤 집단에 속해서 우리가 하는 일들의 대부분은 다른 여러 사람들과 연결되어 있다는 것이다. 즉 이 책에서 말하는 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