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중한 땅이 끄응 끙 앓고 있어요!
《땅이 아파서 끄응 끙》은 사람과 동식물들의 보금자리인 땅이 왜 병들어 가고 있는지, 다시 건강하게 되살리려면 어떤 노력을 기울여야 하는지 아이들이 이해하기 쉬운 문장과 생생한 그림으로 들려주는 과학 지식 그림책이에요. 땅은 왜 병들어 가고 있는 걸까요? 바로 사람들의 끝없는 욕심 때문이에요. 사람들은 개발을 위해 숲을 파헤쳐서 길을 내고 오염 물질을 마구 버렸어요. 농작물을 많이 수확하기 위해 농약을 치고 화학 비료를 마구 뿌렸지요. 가정에서 버리는 생활 하수, 엄청난 양의 공장 폐수와 산업 쓰레기, 대기 오염에서 비롯된 산성비도 땅을 병들게 했어요.
이 책은 사람들이 얼마나 자각 없이 땅을 오염시켜 왔는지 하나씩 설명하면서 그 피해는 고스란히 사람들 자신에게 되돌아온다는 것을 꼬집고 있어요. 그리고 땅을 다시 건강하게 만들기 위해 어떤 노력을 기울여야 하는지도 자세히 알려 주지요.
무엇보다 이 책은 “땅이 아프면 동식물과 사람이 함께 병들어. 땅 위에 사는 모든 동식물은 땅과 떼려야 뗄 수 없는 관계에 있단다.”, “땅과 우리는 하나야.”라는 말로 땅을 자신처럼 소중히 여겨야 함을 단단히 일깨워 주어요.
일러스트와 도표 등으로 한눈에 보는 비주얼 과학
이 책은 땅이 오염되어 가는 과정과 원인을 그림으로도 잘 보여 줍니다. 이 책의 첫 장면은 소들이 한가로이 풀을 뜯는 초원입니다. 그러나 한 장을 넘기면 풀 한 포기 자라지 않는 메마르고 거친 사막의 모습이 펼쳐지지요. 두 장면은 강렬하게 대비되면서 보는 이에게 경각심을 불러일으킵니다. 그리고 엄청난 양의 폐수가 강과 바다로 흘러가는 모습과 들지들이 들끓는 쓰레기 하차장의 모습 등을 통해 우리 땅이 왜 그토록 병들어 갈 수밖에 없는지 시각적으로 여실히 보여 주지요.
더 자세한 지식을 알려 주는 정보 박스와 부록 페이지에는 만화 일러스트와 도표를 함께 곁들여서 정보가 한눈에 쏙쏙 들어온답니다.
초등《과학》교과서의 개념과 원리도 알기 쉽게 쏙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