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 누구나 한 번쯤 상상해 봤을 이야기!
아이의 상상력을 아이 눈높이로 풀어낸 유쾌한 그림책
한글공부를 막 시작한 아이도 혼자서 읽을 수 있는
<조심해, 엉뚱맨이 나타났다> 시리즈
<조심해, 엉뚱맨이 나타났다> 시리즈는 가슴 따뜻한 이야기와 기발한 상상력으로 아이들은 물론 부모들의 마음까지 사로잡은 <고 녀석 맛있겠다>의 작가 미야니시 타츠야가 선보이는 새로운 그림책입니다. 복면을 쓴 엉뚱맨이 발명한 물건들로 인해 생기는 해프닝을 재미있게 그렸습니다.
엉뚱맨의 발명품은 그린 대로 얼굴이 바뀌는 크레파스, 머리를 감을 때 케이스 모양처럼 변신하는 샴푸, 양치를 할 때 맛의 모양으로 모습이 달라지는 치약 등입니다. 엉뚱맨의 이름만큼이나 엉뚱하고 신기한 물건들이지요. 그런데 사실 이러한 물건들은 한 번쯤 아이들의 상상 속에 등장했을 법한 것들입니다. 자기가 그린 대로 세상이 바뀌면 얼마나 신기할까, 내가 그린 공룡이 살아나서 나와 친구가 되면 얼마나 좋을까, 머리 감는 일이 재미있을 수는 없을까, 달콤한 케이크 맛이 나는 치약이 있다면 양치질이 즐거울 텐데 하고 말이지요.
<조심해, 엉뚱맨이 나타났다> 시리즈는 아이의 상상력을 아이 눈높이로 풀어내어 아이들이 공감하며 재미있게 읽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더 나아가 상상력을 더욱 펼칠 수 있게 합니다. 또한 그리기, 머리 감기, 이 닦기 등 일상적인 소재를 담고 있는 데다 반복되는 구조로 구성되어 있어 이제 막 한글공부를 시작한 아이도 혼자서 재미있게 읽을 수 있습니다. 그림책을 혼자 읽으며 자기만의 상상의 나래를 펼 수 있는 시간, 이 시리즈가 주는 보물상자 같은 선물이지요.
아이는 자라며 스스로 해야 하는 일이 하나둘 늘어납니다. 그중에는 귀찮고 싫지만 꼭 해야 하는 일들도 있지요. 머리 감기와 양치질처럼 말입니다. 그림책의 주인공은 하기 싫은 일을 안 하겠다고 떼쓰기보다 즐겁게 할 수 있기를 바라는 긍정적이고 적극적인 친구입니다. 그리고 자신의 바람처럼 거품이 눈에 들어가도 쓰라리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