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을 이루는 생물은 얼마나 많을까요?
생물들은 저마다 어떻게 연결되어 있을까요?
생물들이 하나둘 사라지면 우리는 어떻게 될까요?
더불어 살아가는 생물의 다채로움을 통해
자연의 경이로움과 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깨닫게 하는 그림책
<많아요!>는 생물의 다양성에 대한 지식을 전하고, 공생의 중요성을 깨닫게 하는 그림책입니다. 이야기는 지구에 얼마나 다양하고 많은 생물이 있는지에 대한 질문으로 시작합니다. 자, 얼마나 많을까요? 그림 속 아이는 주변에 보이는 작은 벌레부터 세기 시작하지요. 벌레 하나, 벌레와 나 이렇게 둘, 꽃을 포함하여 셋... 하지만 아이가 일일이 생물을 세어 보는 것은 불가능합니다. 왜냐하면 책의 제목처럼 지구상에 살아가는 생물은 너무나도 많기 때문입니다. 게다가 매년 수천 종류의 새로운 생물이 발견되고 있습니다. 새롭게 발견되는 생물을 통해 우리 인간은 자연의 이치를 더 많이 알게 되고, 서로 어떻게 연결되어 있는지 발견하게 됩니다. 결국 이야기는 생물 하나하나가 모여 아름답고 커다란 자연을 이루며, 우리 인간도 그중 하나라는 사실을 강조하면서, 우리 인간이 이들 생물과 더불어 살아가는 방법을 배우는 일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자연스레 깨닫게 합니다. 점층적인 이야기 구조로 이뤄져 있어 그림을 보면서 아이들이 스스로가 자연의 일부라는 것을 자연스럽게 깨닫게 되는 과정이 너무도 자연스럽게 이뤄지는 것 또한 이 책의 장점입니다.
웅덩이 색이 밝은 이유는?
한 줌의 흙에 사는 미생물의 개수는?
나무와 파카와 재규어의 관계는?
멸종된 동물과 최근 50년 사이에 발견된 새로운 생물들까지
다양한 정보도 가득!
<많아요>는 이야기 곳곳에서 다양한 정보를 전하고 있습니다. 코끼리와 참나무는 몇 종류로 이뤄지는지, 지금까지 발견된 버섯의 종류는 얼마나 되는지, 웅덩이 색이 밝은 이유는 무엇인지 아이들은 이 그림책을 통해 알 수 있습니다. 또한 최근 50년 사이에 발견된 수십 종의 생물과 멸종된 동물도 그림으로 만날 수 있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