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톱마녀, 늑대인간, 반인반수 등 신비로움을 더하는 환상적 장치
클래식으로 자리매김할 완성도 높은 판타지 소설
? 우아한 그림이 너무나 인상적인, 꼭 다시 읽어볼 만한 보석 같은 이야기! - 파이낸셜 타임스
? 넋을 잃을 듯한 흡인력. 작가 샐리 가드너의 왕관에 또 하나의 보석이 박혔다. ? 타임스
? 샐리 가드너의 문장은 모험적이며 에너지가 넘친다. 너무 아름답다. ? 가디언
? 굉장히 정교하게 전개된다. 기대하는 만큼 잔혹하고 매혹적이다. ? 북셀러
영국 최고의 청소년 문학상인 카네기 메달, 코스타 북 어워드, 네슬레 어린이책 금상을 휩쓴 작가 샐리 가드너의 새 소설 《틴더》는 출간 직후 카네기 메달 후보로 선정되었고 <타임스>, <가디언>, <북셀러> 등 수많은 미디어의 집중 조명을 받았다.
이 책은 안데르센 원작의 구성을 그대로 따와 기다란 손톱을 휘두르는 손톱마녀의 얼음장 같은 마법의 성, 딸의 미모를 질투해 첨탑에 가둬버린 계모, 왕국에서 쫓겨나 저주받은 늑대인간, 불을 켜면 소원을 들어주는 늑대인간이 나오는 부시통, 빨간 망토를 입은 소녀, 반인반수 등 동화 속 신비로운 요소들을 재배열했다. 한편, 간결한 문체와 시적 묘사, 강렬한 일러스트, 일관성 있게 사용된 마법과 환상적 장치들은 원작 동화의 세계관을 보다 탄탄하게 완성했다는 평을 받았다. 개성 있고 생동감 넘치는 등장인물과 정교한 세계관을 담은 걸작으로, 새로운 판타지 소설의 고전으로 자리매김하기에 충분하다.
인간의 본성과 삶의 의미가 진하게 베인 작품
고전 동화가 오랫동안 사랑받는 이유는 바로 단순한 이야기 속에 인간의 본성과 삶의 진리를 담고 있기 때문일 것이다. 《틴더》에도 전쟁의 잔인성, 인간의 추악한 본성, 군중 심리를 악용하는 정치적 책략, 상처받은 인간을 움직이게 하는 고귀한 사랑 등 청소년에게 필요한 깊이 있는 주제가 담겨 있다. 이 책은 실제 역사 속 30년 전쟁(독일 신교와 구교 간 종교 전쟁을 배경으로, 한 소년이 고난 끝에 성장해 나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