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의 호기심을 채워 주는 저학년 지식 정보책,
스콜라 꼬마지식인 시리즈
유아 그림책에 익숙한 어린이들이 초등학교에 들어가서 갑자기 글이 많은 동화나 정보책을 접하게 되면 부담스럽기 마련이다. ‘스콜라 꼬마지식인’은 이런 어린이들을 위해 그림과 구성이 다채로운 정보책 형식을 취하고 있다. 장면마다 그림이 꽉꽉 들어찬 유아 그림책과는 달리, 페이지마다 핵심적인 내용에 해당하는 그림을 상징적으로 묘사하였고, 전반적인 줄거리는 그림을 보면서 저절로 파악할 수 있도록 하였다.
이 시리즈의 특징은, 권마다 핵심 주제를 코믹하고 흥미롭게 풀어가는 역할을 하는 중심 캐릭터나 매개체를 설정하였다는 것이다. 고양이나 새, 주인공이 그리는 그림, 일기장 등을 등장시켜, 3인칭 관찰자 시점에서 본문의 중심 내용을 설명하거나 주된 줄거리의 이해를 돕게 한다. 이런 캐릭터들을 통해, 중심 주제에 관한 지식만을 알려 주는 것이 아니라 이야기를 읽는 재미도 함께 느낄 수 있다.
스콜라 꼬마지식인은 사회, 문화, 환경, 인성, 경제 등 초등학교 1~2학년 교과서에 나오는 내용 중에서 주제를 선별한 뒤, 그 주제에 맞는 적절한 이야기와 그림을 넣어 후속 권을 붙여 나갈 계획이다.
“아빠는 왜 맨날 바쁠까?”
아빠와 아이가 서로의 사랑을 확인할 수 있는 시간
가정은 아이들이 경험하는 첫 번째 사회고, 아빠는 아이들이 인생에서 처음 만나는 믿음직하고 힘센 남자이다. 아빠들은 대부분 사회생활에 바빠 아이들을 키우고 교육시키는 일은 실제 엄마가 많은 부분을 맡는다. 하지만 아빠라는 존재는 아이들의 성장에 엄마만큼이나 중요하다.
이 책 《아빠는 내 마을 알까?》는 일에 치여 아이와 놀 시간이 없고, 때로는 무뚝뚝해서 칭찬에 인색하며, 아이의 마음을 헤아릴 줄 모르는 이 시대 보통 아빠들의 모습과 이런 아빠와 좀 더 가까워지고 싶어 하는 아들의 마음을 보여 준다. 그리고 아빠는 왜 바쁜지, 함께 놀 시간이 없는지 아빠의 이야기도 들려주어 아이의 서운했던 마음을 풀어 주고, 아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