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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 할아버지와 빨간 모자
저자 세브린 비달
출판사 지양어린이(지양사
출판일 2016-11-05
정가 11,000원
ISBN 9788983090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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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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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서평
할아버지는 늘 빨간 모자를 쓰고 있어요.
언덕 위에 있는 할아버지의 작은 집은 마법의 성 같아요. 마루에서 지붕까지, 지하 창고에서 다락방까지 이상한 물건들로 가득 차 있으니까요. 할아버지 머?릿속에는 이야깃주머니가 들어 있어요. 언제나 신기하고 재미있는 얘기들이 술술 나오니까요. 혹시 할아버지가 쓰고 있는 빨간 모자가 요술을 부리는 건 아닐까요? 나는 그 모자가 정말 갖고 싶어요. 할아버지는 언제쯤 나한테 모자를 물려주실까요?
할아버지는 이 세상에서 안 해본 일이 없고, 못 만드는 물건이 없어요.
할아버...
할아버지는 늘 빨간 모자를 쓰고 있어요.
언덕 위에 있는 할아버지의 작은 집은 마법의 성 같아요. 마루에서 지붕까지, 지하 창고에서 다락방까지 이상한 물건들로 가득 차 있으니까요. 할아버지 머릿속에는 이야깃주머니가 들어 있어요. 언제나 신기하고 재미있는 얘기들이 술술 나오니까요. 혹시 할아버지가 쓰고 있는 빨간 모자가 요술을 부리는 건 아닐까요? 나는 그 모자가 정말 갖고 싶어요. 할아버지는 언제쯤 나한테 모자를 물려주실까요?
할아버지는 이 세상에서 안 해본 일이 없고, 못 만드는 물건이 없어요.
할아버지는 그물을 던져 하늘에서 달을 따거나 네모였던 달걀을 둥글게 만들기도 했어요. 혹등고래 무리와 아프리카 물소, 그리고 발톱이 날카로운 곰까지 길들인 적도 있어요. 더 신기한 것은 달을 낚으려다가 인어 아가씨가 그물에 걸린 일이에요.
할아버지가 만든 제트 엔진 나비는 엄청난 소리를 내며 날아오르다가 산딸기 밭으로 떨어졌어요. 요구르트 통처럼 생긴 자동차도 만들었는데 딱 한 번 움직이다 멈추었어요. 하지만 정말 재미있었어요!
어느 날 할아버지는 나뭇가지와 낡은 판자 조각들로 투석기를 만들었어요. 투석기는 달을 향해 우리를 쏘아 올렸어요. 이번에는 대성공이었어요! 하늘 높이 날아 달에 도착했을 때 할아버지는 너무 피곤했어요. 그래서 지구로 돌아오는 길에는 내가 조종을 했지요. 어른처럼 당당하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