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판사 서평
비야, 비야! 참 고마운 비야.
사람은 개성도 성격도 재주도 다 다르듯이
너희들 비도, 내리는 모양과 생태가 다 다른
여러 가지 비가 있구나.
가랑비도 좋고 단비도 좋고 동이비도 좋고……
비는 다 좋다.
다 개성이 다르고, 다 다른 이름이
예뻐서 좋구나.
비야, 비야! 우리하고 늘 같이 살고 같이 놀자구나.
수많은 생명 살리는
비야, 비야! 내려서 가뭄을 해갈해다오.
수많은 생명 살리는 ‘비’
국토가 가뭄으로 몸살을 앓고 있습니다. ‘제발 비야, 비야! 내려라.’ 온 국민이 두 손 모아 비나리을...
비야, 비야! 참 고마운 비야.
사람은 개성도 성격도 재주도 다 다르듯이
너희들 비도, 내리는 모양과 생태가 다 다른
여러 가지 비가 있구나.
가랑비도 좋고 단비도 좋고 동이비도 좋고……
비는 다 좋다.
다 개성이 다르고, 다 다른 이름이
예뻐서 좋구나.
비야, 비야! 우리하고 늘 같이 살고 같이 놀자구나.
수많은 생명 살리는
비야, 비야! 내려서 가뭄을 해갈해다오.
수많은 생명 살리는 ‘비’
국토가 가뭄으로 몸살을 앓고 있습니다. ‘제발 비야, 비야! 내려라.’ 온 국민이 두 손 모아 비나리을 합니다. 비가 내려야 물이 흐르고 이 세상의 모든 생명 붙이는 목숨을 부지할 수 있습니다. 비뿐만 아니라 ‘물, 흙, 불, 햇빛, 바람, 구름,’도 이 세상이 돌아가게 하는 없어서는 안 될 귀한 존재입니다. 우리말 가운데 ‘물, 흙, 불, 햇빛, 바람, 구름, 비’는 자연과 생명의 뿌리가 되는 말입니다. 우리말은 어휘가 다양합니다. 풍부한 어휘 속에 말뜻과 생명의 이치가 담겨 있습니다.
《이주영 우리말 그림책》은 이 세상을 만들고 돌아가게 하는 ‘물, 흙, 불, 햇빛, 바람, 구름, 비’ 같은 뿌리가 되는 순우리말로 자연과 생명의 존귀함과 아름다움, 그 숨 쉬는 이치를 노래 한 그림책 시리즈입니다.『비』는 그 첫 번째 그림책입니다. 비가 내려 모이면 물이 됩니다. 물은 생명이 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