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판사 서평
문화일보 신춘문예 당선작가의 첫 창작 동화집이다. 《돌이와 누렁이》 《그 여름의 자전거》 《약 오른 고추》 《제사지내던 밤》 같은 네 편의 단편 동화가 실려 있다. 《그 여름의 자전거》로 당선?되었으나, 그 당시 심사위원 중 한 분이었던 이오덕 선생님은 《돌이와 누렁이》를 더 좋아 했단다. 그 인연으로 이오덕 선생님에게 바른 동화 쓰기를 배웠다.
《돌이와 누렁이》는 어린이는 모든 생명을 사랑해 줄 수 있는 힘과 동물과 진정한 친구가 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그 여름의 자전거》는 또래 폭력을 당했을 때 처음에는 부모에 의...
문화일보 신춘문예 당선작가의 첫 창작 동화집이다. 《돌이와 누렁이》 《그 여름의 자전거》 《약 오른 고추》 《제사지내던 밤》 같은 네 편의 단편 동화가 실려 있다. 《그 여름의 자전거》로 당선되었으나, 그 당시 심사위원 중 한 분이었던 이오덕 선생님은 《돌이와 누렁이》를 더 좋아 했단다. 그 인연으로 이오덕 선생님에게 바른 동화 쓰기를 배웠다.
《돌이와 누렁이》는 어린이는 모든 생명을 사랑해 줄 수 있는 힘과 동물과 진정한 친구가 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그 여름의 자전거》는 또래 폭력을 당했을 때 처음에는 부모에 의지하지만, 결국 스스로 자신만의 방법으로 극복해가는 모습을 그렸다. 《약 오른 고추》는 자기만 아는 이기적인 마음은 결국 자기를 해치는 결과를 가져온다는 교훈을 재밌는 고추들의 이야기로 풀었다. 《제사지내던 밤》은 아픈 엄마와 단 둘이 사는 창수가 큰집에서 제사를 지낸 뒤, 엄마에게 드릴 음식을 싸가지고 무서운 고개를 노래를 부르며 혼자 넘어 엄마한테 돌아가는 이야기다.
각 편 줄거리
《돌이와 누렁이》
돌이와 누렁이는 단짝친구다. 둘은 형과 동생처럼 붙어 다닌다. 어느 날 돌이는 새로 이사 온 사슴 농장 집에 무섭다는 큰 개 ‘부루도꾸’를 보러간다. 농장 집 근처에 있는 감나무 아래에서 친구들과 오줌 멀리 싸기 대회를 벌이는데, 하필 돌이가 오줌을 누고 있을 때 목줄 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