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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 미생 시즌2 : 19
저자 윤태호
출판사 더오리진
출판일 2023-11-15
정가 18,000원
ISBN 97911711709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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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사업의 시작은 기술인 것 같지? 영업이야.”
영업 3팀, 철강 유통 혁신의 첫걸음을 내딛다

〈미생〉으로 보는 사내독립기업 CIC 창립 스토리
저마다의 사연으로
아름답게 피어나는 미완의 삶(未生

장그래가 요르단 출장에서 활약하는 동안, 장백기를 비롯한 영업 3팀의 새로운 사업 아이템도 물살을 탄다. 신규 아이템은 철강 유통 온라인 플랫폼! 철강 유통에 혁신을 일으킬 새로운 프로젝트다. <미생>은 ‘일을 하는 사람들의 이야기’이고, 철강 유통 온라인 플랫폼 프로젝트는 <미생> 시즌 2 스토리의 무대가 되는 ‘일’이다. 19권에서는 이 일이 활주로에 올라선다.

영업 3팀이 다루는 철강 제품은 우리가 일상에서 소비하는 철제 제품이 아니다. 거대한 용광로에서 생산한 몇십 미터 길이의 건축용 H빔처럼 B2B 중심의 대량 유통이 이들의 영업 필드다. 철강 산업은 얼굴과 얼굴을 맞대고 거래해온 오래된 유통망과 관행으로 돌아간다. 기업 간 대규모 유통이 중심이다 보니 온라인 플랫폼의 접근성이 굳이 필요하지 않고, 기존의 오프라인 영업 방식으로도 아무런 문제가 없다. 오히려 만나서 풀어야 일이 잘되기도 한다. 철강 유통에 온라인 플랫폼을 도입하는 건 견고하기 그지없는 기존 영업망, 인프라를 다시 구축하겠단 것과 마찬가지다. 원 철강은 물론, 원 인터 내부에서도 괜한 분란을 만든다며 강력하게 견제가 들어온다.

하지만 온라인 플랫폼의 사업 가능성에 주목한 원 인터 임원들이 맹렬하게 움직이면서 난관이 돌파되기 시작한다. 영업 3팀은 사내독립기업(CIC으로 출범할 철강 유통 온라인 플랫폼의 모태가 되어 사업계획 수립과 인재 영입 같은 실무에 돌입한다. 천관율 과장을 필두로 장그래의 입사 동기인 장백기, 안영이, 한석율이 한 팀이 되어 뛴다. 일을 사랑하는 이들이 One-team이 되어 끈끈한 팀워크를 선보인다.

한편, 장그래는 요르단 출장에서 회사를 먹여 살릴 중고차 거래의 물꼬를 트는 데 성공한다. 온길은 법적대리인을 맡아 요르단에서 사기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