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2010년 9월
일기 쓰기의 의미와 무의미에 관해 -11
풍차와 싸우는 유용성에 관해 -17
가상의 영원함에 관해 -27
단어를 기르는 것에 관해 -32
초강대국과 완전한 파산에 관해 -34
평균에 관해 -38
멀티태스킹에 관해 -44
무력한 이들을 이끄는 맹목적인 이들에 관해 -49
집시와 민주주의에 관해 -55
신뢰가 사라지고 거만함이 만연한 것에 관해 -63
분노할 권리에 관해 -71
2010년 10월
더 부유해질 권리에 관해 -77
문화와 위장에 관해 -80
“경고 받은 적이 없다고 말하지 마라”에 관해 -84
진퇴양난의 믿음에 관해 -87
인류학의 아버지, 세르반테스에 관해 -93
또 다른 소모 전쟁인 ‘CE2010’에 관해 -96
2010년 11월
피터 드러커의 예언에 관해 -101
2010년 12월
전쟁을 끝내기 위한 전쟁에 관해 -107
파리를 죽이고 사람들을 죽이는 것에 관해 -113
예루살렘과 아테네가 다시 만난 것에 관해 -117
왜 학생들이 마음 놓고 쉬지 못하는지에 관해 -126
존경과 경멸에 관해 -135
내 몇 가지 특이점에 관해 -148
불평등의 새로운 모습에 관해 -161
사회적인 것의 재사회화에 관해 -165
당신에게 있는 친구들과 당신에게 있다고 생각하는
친구들에 관해 -169
신문 1면, 다른 면에 관해 -175
몇 가지 난제에 관해 -179
‘민주주의’에 아직 어떤 의미라도 있는 것인지 그렇다면 의미가 무엇인지에 관해 -182
2011년 1월
다시 태어난 역사의 천사에 관해 -191
예기치 못한 장소에서 발견하는 위안에 관해 -196
성장에 관해 -200
지속 가능성에 관해 -206
더욱 풍요해지는 소비와 메말라가는 지구에 관해 -211
정의와 정의로움을 인식하는 방식에 관해 -216
인터넷, 익명성 그리고 무책임에 관해 -221
삭감의 부수적 피해와 희생자들에 관해 -226
민주주의적 성전의 역사로부터 찢겨져 나간 여러 페이지
중 하
출판사 서평
전 세계에서 일어난 사건에 대해 지그문트 바우만이 쓴 통찰의 편린
이 시대가 가장 주목하는 ‘탈근대’ 사상가 지그문트 바우만. 이번 책은 그의 일기다. 일기라고 해서 시시콜콜 ‘오늘의 일’에 대?해 기록한 것이 아니다. 바우만이 ‘오늘의 사유’에 대해 기록한 책으로, 그의 전신과도 같다. 매일매일 세계 어딘가에서 일어나는 사건에 대한 바우만의 통찰이 고스란히 담겨 있기 때문이다.
유로존 경제침체에 따른 집시 인권 문제, 9?11테러 그리고 이라크 전쟁의 부수적 피해, 테러리즘에 대한 고찰, 유고슬라비아 내전 범죄의 군상 등 ...
전 세계에서 일어난 사건에 대해 지그문트 바우만이 쓴 통찰의 편린
이 시대가 가장 주목하는 ‘탈근대’ 사상가 지그문트 바우만. 이번 책은 그의 일기다. 일기라고 해서 시시콜콜 ‘오늘의 일’에 대해 기록한 것이 아니다. 바우만이 ‘오늘의 사유’에 대해 기록한 책으로, 그의 전신과도 같다. 매일매일 세계 어딘가에서 일어나는 사건에 대한 바우만의 통찰이 고스란히 담겨 있기 때문이다.
유로존 경제침체에 따른 집시 인권 문제, 9?11테러 그리고 이라크 전쟁의 부수적 피해, 테러리즘에 대한 고찰, 유고슬라비아 내전 범죄의 군상 등 세계 정치 이슈부터 미국 대학생 취업대란을 초래한 국가의 역할 진단, 빈곤의 사회적 책임에 대한 비판, 자본주의로부터의 불평등 같은 경제 이슈 그리고 인터넷 익명성의 무책임, 페이스북의 영향력, 다문화주의의 선택성 등 사회문화적인 이슈를 다루는 이 일기에서 바우만의 사상을 모두 볼 수 있다. 그가 주장하는 ‘유동하는 시대’의 사회·경제적 불평등과 부수적 피해, 홀로코스트 등 대표 사상이 모두 녹아 있다. 그동안 나온 그의 저서를 ‘일기’로 집약한 것이라고 할 수 있다.
이 책 『이것은 일기가 아니다』는 기존에 나온 바우만의 책 중 가장 바우만을 잘 알 수 있고 바우만의 사유 궤도가 가장 잘 보인다. 자신의 생각을 다양한 사건에 적용해 분석하는 시각은 다른 책에서 그동안 느낄 수 없었던 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