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의 작은 실천으로
토양 오염을 줄이고 지구를 지켜요!
토양 오염은 어떻게 해야 나아질까요? 조금 불편하더라도 환경을 생각한 방식으로 생활 습관을 바꾸면 됩니다. 오염이 생기기 전에 예방하는 거예요. 토양은 오염되고 나면 원래대로 되돌리기 아주 어렵고, 또 오랜 시간이 지나야 조금 나아지기 때문에 예방이 최선입니다.
《땅속 마을의 수상한 이웃》은 부록인 만화 속에 토양을 위해 우리가 할 수 있는 구체적인 실천들을 담았습니다. 먹고 남은 과일 씨앗을 화분에 심어 보고 쓰레기를 버리기 전 분리수거를 고민해 보고 벼룩시장을 적극적으로 이용하는 등 책 속 다양한 실천을 따라해 보세요. 어느새 환경을 지키는 생활 습관이 자리잡고 있을 거예요.
우리는 쓰레기 크기만큼 땅속 마을이 줄어든다는 땅강아지의 말을 기억하고 행동해야 해요. 쓰레기를 매립지에 묻어 처리한다는 것을, 토양이 대체 불가능한 것처럼 지구 역시도 대체 불가능하다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우리의 작은 실천이 쌓이면 미래의 지구는, 미래의 땅속 마을은 좀 더 나은 환경이 되겠지요. 우리의 실천이 자연 친구를 살리는 행위이자 지구를 지키는 커다란 행동임을 알게 하는 책입니다.
사라져 가는 자연 친구를 생각해요!
땅강아지는 깨끗한 땅에서만 사는 곤충입니다. 예전에는 아주 흔했지만 지금은 찾아보기 어렵고 어색한 이름이 되었습니다. 지금은 서울시 보호종으로 지정되었을 정도지요. 우리도 모르는 새 땅강아지 말고도 얼마나 많은 자연 친구들을 떠나보내고 있을까요?
사라져 가는 자연 친구들을 붙잡는 마음으로, 우리 곁에 돌아와 달라고 부탁하는 마음으로 작가는이 책을 만들었습니다. 우리가 삶의 방식을 바꾸지 않는다면 언젠가는 두더지나 지렁이를 땅강아지나 반딧불이처럼 여기게 될 지도 몰라요. 그리고 언젠가 그 대상이 사람이 될지도 모르지요.
우리와 같은 땅에서 나고 자란 자연 친구들을 생각하고, 그들과 함께 사는 삶에 대해 고민하고 실천하기를 바랍니다. 자연 친구와 우리의 삶은 연결되어 있으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