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엇이 하버드를 ‘하버드’로 만드는가
-1,600여 명의 하버드 대학생들과의 10년에 거친 인터뷰와 연구조사
훌륭한 학생들을 입학시킨 유명 대학의 학장은 학교 측의 개입이 학생들을 혼란스럽게 하면 안 된다는 주장을 했다. 유명 대학의 놀라운 전략이 입학 이후 방치인 것이다.
그 말은 내 머릿속에 각인되어 잊히지 않았고, 최대한 만족스러운 대학 생활을 경험하기 위해서 신입생 자신들뿐만 아니라 대학의 교직원 및 교수진들이 어떤 선택을 해야 하는지에 관해 진지하게 고민하기 시작했다. 그날 이후 10년 동안 체계적인 조사를 진행했고 알차고 실현 가능성 높은 답변들을 얻었다고 확신한다.
첫째, 최대한 실속 있고 알찬 대학 생활을 하려면 학생들은 스스로 어떤 선택을 해야 하는가?
둘째, 교수진과 대학의 리더들이 좋은 의도를 실행에 옮길 수 있는 효과적인 방법들은 무엇인가?
이런 질문에 직접적인 대답을 끌어낼 수 있는 방법을 고안하기 위해 몇 년간 20여 개 대학과 대학교에 재직하는 60여 명의 교수진이 정기적으로 모임을 가졌고, 교수진과 학생들이 함께 머리를 맞대고 연구 조사를 계속했으며, 이 프로젝트를 완성시켰다. 여기서 얻은 강력한 연구 결과의 내용은 하버드 대학의 교수법과 학습, 조언 방법 및 기숙사 생활에 영향을 미치기 시작했으며 일부 다른 대학들의 경우도 마찬가지다.
말하고, 쓰고, 현명하게 시간 관리를 하는
습관의 힘을 가르치는 하버드만의 특별한 수업!
하버드는 무엇을 어떻게 가르치는가?
끝없는 퀴즈와 단기 과제, 교수의 피드백
대다수의 학생들이 오히려 상대적으로 퀴즈와 단기 과제들이 많고 매우 조직적인 수업에서 훨씬 더 많은 것을 배운다고 대답했다. 특히 교수가 피드백을 빨리 전해주어서 최종 점수를 받기 전에 수정하고 변경할 수 있는 기회가 있는 수업이 가장 이상적이고, 이와 반대로 오로지 과정 마지막에 가서야 보고서 제출을 요구하는 수업을 들을 때가 가장 힘들다고 학생들은 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