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민들이 지은 건축물과 세계문화유산
이 책은 신바빌로니아제국의 이슈타르 문, 로마제국의 콜로세움, 오스만제국의 쉴레마니예 모스크, 버마의 밍군 파고다, 태국의 죽음의 철도 등을 통해 전쟁 포로들이 어떤 고통을 겪었는지 얼마나 조국을 그리워하고 되찾고 싶어 했는지를 이야기로 풀었습니다. 또 임진왜란 때 일본으로 끌려간 조선의 도자기 장인들이 일본의 도자기 사업을 어떻게 일으켰는지, 아프리카에서 쿠바로 끌려간 아프리카 노예들의 이야기, 종교적인 이유로 프랑스를 떠난 위그노들의 이야기를 들려줍니다. 그리고 난민이 발생하게 된 이유와 그들이 남긴 세계문화유산, 각 나라들의 난민 문제와 정책 등을 사진과 함께 설명하고 있습니다.
이 책은 어린이들이 난민 문제에 대해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도록 4가지 방식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첫째, 동화를 통해 난민들이 남긴 세계문화유산이 어떤 역사를 가지고 있는지 알려줍니다.
둘째, 난민들이 발생하게 된 이유를 설명해 줍니다.
셋째, 난민들이 남긴 세계문화유산에 대해 자세히 설명해 줍니다.
넷째, 세계문화유산을 가진 나라의 난민 정책을 소개합니다.
이라크: 이슈타르 문
신바빌로니아제국의 수도 바빌론에 사는 미사엘의 가족은 예루살렘에서 끌려온 난민입니다. 마사엘의 아버지는 이슈타르 문을 짓다가 다리를 다칩니다. 미사엘 가족은 다시 예루살렘으로 돌아갈 날을 꿈꾸며 히브리어를 배우고 유대인의 전통을 지키자고 다짐합니다.
미사엘 가족이 바빌론으로 끌려온 원인인 카르케미시 전투, 이슈타르 문이 무엇인지, 이슈타르 문의 현재 상태, 이라크의 현재 정치 상황과 난민 문제를 알아봅니다.
이탈리아: 콜로세움
로마에 사는 요셉네 가족은 예루살렘에서 끌려온 유대 난민입니다. 아버지와 형은 콜로세움 건설 현장에서 8년째 일하고 있지요. 요셉은 아이들에게 괴롭힘을 당하는데, 이것을 알게 된 가족들은 어떤 반응을 보였을까요?
요셉네 가족이 로마로 끌려오게 된 유대와 로마 전쟁, 콜로세움이 무엇인지, 콜로세움의 현재 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