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은 언제부터 만들어졌을까?
책이 만들어진 건 문자가 생기고 나서야.
문자가 없는 책은 속이 텅 비어 있을 테니까 말이야.
처음 사람들은 동굴 벽이나 커다란 바위에 문자를 기록하기 시작했어.
커다란 바위가 한 권의 거대한 책이 된 거야.
하지만 바위에 새긴 문자는 큰 단점이 있었어.
내가 원하는 곳으로 옮길 수 없었지.
그래서 메소포타미아 사람들은 강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점토로
점토판을 만들어서 문자를 새겨 넣었어.
이제 점토판을 들고 다니면서 문자를 볼 수 있게 된 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