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상세보기

도서명 리딩으로 리드하라 : 세상을 지배하는 0.1퍼센트의 인문고전 독서법 (양장 (개정증보판
저자 이지성
출판사 차이정원
출판일 2016-04-05
정가 20,000원
ISBN 9791185035444
수량
들어가며 그들에게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

1장 인문고전 독서의 힘
나라, 가문, 개인의 삶을 바꾸는 리딩

-21세기 대한민국 국민에게 금지된 것
-초강대국에겐 뭔가 특별한 비결이 있다
-국력 신장을 위한 일본의 독서 프로젝트
-법조인 130명 vs. 전과자 96명

2장 리더의 교육, 팔로어의 교육
지식을 넘어 지혜를 만드는 힘

-하버드 교수도 열광한 카를 비테식 ‘다른 교육’
-장한나는 왜 하버드 철학과를 선택했을까?
-삼류 학교인 시카고 대학이 노벨상 왕국이 된 사연
-철학고전 독서가 일으킨 ‘물음표’ 혁명
-논술을 위한 인문고전 독서는 하지 마라
-‘행복한’ 천재, 인문고전 독서에 답이 있다

3장 리딩으로 경쟁하고 승리하라
자본주의 시스템에서 승자가 되는 법

-조지 소로스는 어떻게 월스트리트를 장악했을까?
-최초의 철학자는 최고의 투자자였다
-자본주의는 인문학 전통에서 만들어졌다
-전 세계 부자들은 인문고전을 읽는다

4장 인생경영, 인문고전으로 승부하라
문학·철학·역사에서 배우는 인생경영

-이병철과 정주영의 공통점은?
-인문학을 아는 자가 세상을 경영한다
-세계 최고의 경영인들을 매혹한 ‘소크라테스식 대화법’
-그들이『손자병법』을 다시 읽는 이유
-『논어』에 이르는 16가지 길
-지금 당신은 어떤 책을 읽고 있는가?

5장 인문고전 세계를 여행하는 초보자를 위한 안내서

-좌절할 때마다 읽는 목적을 묵상하라
-‘나’와 싸워야 ‘너’를 만나고 ‘우리’를 위한다
-공감 100퍼센트 인문고전 독서 노하우
-최악의 상황에서도 독서에 몰입하라
-당신이 인문고전에 대해 오해하는 것들

6장 세상을 지배하는 0.1퍼센트 천재들의 인문고전 독서법

-리딩·리드1 마음을 다하여 사랑하라
-리딩·리드2 책장을 뚫을 기세로 덤벼들어라
-리딩·리드3 자신의 한계를 뼈저리게 인식하라
-리딩·리드4 책이 닳도록 읽고 또 읽어라
-리딩·리드5 연애편지를 쓰듯 필사하라
-리딩
인문학으로 자기계발을 한다는 것.
지금, 왜 인문고전 독서인가.

저자 이지성은 ‘개정판을 출간하며’에 밝힌 소회에서, “깨달음과 사랑의 실천이 없다면 인문고전 독서는 지극히 헛된 것”이라면서 “책 읽기와 강의 듣기가 중심인, 조선 시대 주자학 공부나 오늘날의 입시 공부와 본질적으로 다를 것 없는 지식 위주의 인문학 열풍”을 향해 우려의 눈빛을 보낸다. “이런 인문학은 세상을 진보시키지 못한다. 도리어 퇴보시킨다.” 세상을 진보시키는 인문학은 무엇일까?

세종대왕을 생각해보자. 그의 인문고전 독서법은 인간의 한계를 초월한 치열함으로 요약된다. 그의 독서법은 백독백습百讀百習, 즉 100번 읽고 100번 필사하는 것이었다. (… 세종은 왜 그토록 힘들게 독서했던 걸까? 나는 그가 백성을 애타게 사랑했기 때문이라고 확신한다. 세종이 인문고전 연구기관이라고 할 수 있는 집현전 학사들을 모아놓고 한 다음 말에서 그 확신을 얻었다.
“내 유일한 소망은 백성들이 원망하는 일과 억울한 일에서 벗어나는 것이요, 농사짓는 마을에서 근심하면서 탄식하는 일이 영원히 그치는 것이요, 그로 인해 백성들이 살아가는 기쁨을 누리고자 하는 것이다. 너희들은 내 지극한 마음을 알아주었으면 한다.” _237쪽

저자는 한 매체와의 인터뷰(부록 4‘인문학으로 자기계발을 한다는 것’에 수록에서 “인문학의 기본 정신은 낮은 자리에 있는 사람들을 어떻게 도울 수 있을까, 어떻게 행복하게 만들어줄 수 있을까를 생각하는 것”이고 그것이 “인류 역사 속에서 인문학을 한 사람들의 흐름”이라고 답한다. 실제로 그는 《리딩으로 리드하라》의 성공 이후, 이 책의 주제라고 밝힌 ‘사랑의 실천’에 주력해 왔다. 팬카페 ‘폴레폴레’를 통해 자원봉사자를 모아 전국 저소득층 공부방 아이들에게 인문학 교육을 시행했고, 국제구호단체 ‘한국기아대책’과 함께 해외 빈민촌 마을에 학교와 병원을 지어주는 드림프로젝트를 시작했다.

성호 이익은 이렇게 말했다. “사랑하는 어머님과 오랫동안 이별했다가 다시 만난 것처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