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상세보기

도서명 사자가 공짜! - 책콩 그림책 45 (양장
저자 미셸 로빈슨
출판사 책과콩나무
출판일 2016-07-25
정가 11,000원
ISBN 9791186490273
수량
“콘플레이크 쿠폰 100장을 모으면 사자를 준다고?”
아이들에게 올바른 소비 습관을 들이는 데 도움이 되는 그림책!

“다른 애들은 다 사자가 있단 말이에요!”
『사자가 공짜』는 남들이 다 한 마리씩 가지고 있는 사자보다 나만이 가지고 있는 곰, 고릴라, 악어가 더욱 소중하며 귀하다는 것을 자연스레 깨닫게 해 주는 그림책이다. 콘플레이크 쿠폰 100장을 모으면 진짜로 살아 있는 사자를 준다는 유쾌한 상상력과 남들과 똑같아지고 싶은 아이들의 마음을 섬세하고 세련되게 표현한 그림이 돋보인다.
에릭과 댄 형제는 쿠폰 100장을 모으면 사자를 공짜로 준다는 광고에 혹해서 1년 치 용돈으로 몽땅 콘플레이를 산다. 엄마는 무지무지 화가 나서 아침, 점심, 저녁을 모두 콘플레이크만 주고, 콘플레이크를 다 먹을 때까지 용돈은 꿈도 꾸지 말라고 한다. 그래도 에릭과 댄은 정말로 사자를 갖고 싶었기 때문에 꾹 참고 사자가 오기만을 기다린다. 하지만 문제는 다른 애들도 에릭 형제와 똑같은 생각을 했다는 거다. 다른 친구들은 모두 사자를 받았는데, 에릭 형제만 사자가 다 떨어졌다며 대신 곰, 악어, 고릴라를 받는다.
다른 친구들은 모두 사자를 받아 재미있게 노는데, 에릭과 댄이 받은 곰은 옆집 뒷마당을 엉망으로 만들고, 악어는 목욕탕에서 나올 생각조차 하지 않고, 고릴라는 아빠 차를 망가뜨리는 사고를 친다. 그런데 알고 보니, 악어는 세상에서 최고로 멋진 깡통 따개였고, 곰은 힘이 세고 지치지 않아 함께 산책을 하면 아주 재미있다. 그리고 차를 좋아하는 고릴라는 운전도 잘해 등굣길에 친구들의 부러움을 한 몸에 받는다.
이제 에릭과 댄은 아무 생각 없이 남들을 무작정 따라하는 게 아무런 의미가 없다는 것을 알게 된다. 그리고 남들이 다 한 마리씩 가지고 있는 사자보다 나만이 가지고 있는 곰, 고릴라, 악어가 더욱 소중하며 귀하다는 것을 자연스레 깨닫게 된다.

“맞아, 남들과 똑같을 필요는 없어!”
아이들의 엉뚱한 상상력을 응원하는 이 그림책은 한편으로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