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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 과학의 눈 : 보이지 않는 것을 보이게 하는 기술 (양장
저자 잭 챌로너
출판사 초사흘달
출판일 2024-03-04
정가 35,000원
ISBN 9791197739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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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하며: 보다, 보여 주다

1부 | 보이지 않는 것을 보이게 만들기
눈의 한계를 넘는 현미경과 망원경
정보를 포착하는 사진술과 전자현미경
가시 스펙트럼 너머의 세계
어디에나 있는 장과 입자

2부 | 데이터, 정보, 지식 그리고 시각화
데이터 시각화, 복잡한 수치를 이미지로
정보 전달, 실험실을 나와 대중에게로
지식 전수, 새로운 발견을 이끌다

3부 | 수학 모델과 시뮬레이션
현실 세계의 수학적 모델링
흐름을 예측하는 전산유체역학

4부 | 과학 속의 예술
영감을 주고받는 예술과 과학
시간 여행의 예술, 팔레오아트
무한한 가능성의 만남, 우주예술

옮긴이의 말
참고 자료
도판 저작권
망원경으로 달의 크레이터를 관찰하고 그린 갈릴레오의 달 그림
병사들의 사망률을 극적으로 낮춘 나이팅게일의 원그래프
우주가 팽창하고 있다는 증거를 최초로 제시한 허블의 선그래프
지구 온난화 실태를 한눈에 보여 주는 온난화 줄무늬
코로나19의 원인을 밝힌 SARS-CoV-2의 주사전자현미경 사진
복잡한 뇌 구조를 개별 뉴런 수준까지 매핑하려는 트랙토그램

백 마디 설명보다 명확하고 설득력 높은 ‘시각화’의 힘
과학 발전을 이끈 기념비적인 시각화 자료를 한 권에 담아내다!

1911년, 〈뉴욕이브닝저널〉의 편집자 아서 브리즈번은 광고주들의 모임에서 다음과 같이 조언했다. “사진을 이용하세요. 천 마디 말의 가치가 있습니다.” 우리는 이 말에 익숙할뿐더러 광고 이미지들에 시달리고 있다. 그 이미지들은 우리의 두뇌에 스며들어 말보다 더 효과적이고 즉각적으로 욕망을 불러일으킨다. 이미지가 그토록 강력한 이유 중 하나는 이미지에 포함된 정보가 ‘병렬적으로’ 동시에 전달되기 때문일 것이다. 반면에 말이나 글이 통하려면 단어가 차례대로 전달되고 소비되어야 한다. 이미지에는 색상, 형태, 물체 사이의 거리, 물체의 집합, 얼굴의 표정과 몸의 자세, 움직임, 장소의 분위기 등 많은 세부 정보를 담을 수 있다. 우리 뇌는 이 모든 것을 놀랍도록 빠르게 해석한다. 광고에서 이미지가 특별한 힘을 발휘하듯 과학에서도 그렇다. 《과학의 눈》은 150가지 이상의 예시를 통해 과학에서 이미지가 얼마나 중요하고 어떻게 활용되는지 보여 준다.

보이지 않는 것을 보이게 만들기

“현실의 99.9%는 인간의 감각으로 인지할 수 없기 때문에 이미지의 도움이 중요하다.” 건축가이자 발명가, 미래학자인 버크민스터 풀러가 한 말이다. 이 세계에는 우리 눈에 보이는 것보다 훨씬 더 많은 것이 존재한다. 공기는 미세한 먼지 입자와 물방울로 가득하고, 무수한 원자와 분자로 이루어져 있으며, 대부분은 제트기보다 빠르게 이동한다. 가시 스펙트럼 너머의 복사선은 빛의 속도로 지나가고, 지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