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콩 어린이 21권인 『나는 나무다』는 항상 최고 배우로 활약했던 연극반에서, 그것도 초등학교 시절 마지막 연극에서 ‘나무’라는 시시한 배역을 받고 실망한 팀이 이를 훌륭하게 극복하는 과정을 유쾌하게 풀어낸 작품입니다. 단순히 모든 배역이 소중하다는 전형적인 교훈보다는, 자신이 아무리 작은 위치에 있더라도 스스로를 격려하고 노력하다 보면 마지막 무대인사에서 박수갈채를 받을 수 있다는 차별화된 교훈을 전해주고 있습니다.
줄곧 최고 배우로 활약한 연극반에서, 그것도 초등학교 시절 마지막 연극에서 ‘나무’라는 시시한 배역을 맡게 된 팀은 엄청난 충격을 받습니다. 더구나 몇 줄 안 되는 대사마저 따분하기 짝이 없는 시라니!
‘지은이의 말’에서도 밝혔듯이 이 책은 작가인 케이 우만스키의 경험과 느낌을 토대로 탄생한 작품입니다. 아직 우리나라에는 제대로 소개되지 않았지만, 케이 우만스키는 그림책에서 동화책에 이르기까지 130권이 넘는 작품을 발표할 정도로 많은 사랑을 받는 영국의 어린이 책 작가입니다.
멋진 주인공이 되고 싶었지만 시시한 역을 맡고 실망했다가 마지막에 주인공을 도와 연극을 성공적으로 이끌었다는 내용은 어린이 책에서 어렵지 않게 만날 수 있는 이야기일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작가는 자칫 뻔하고 심심해질 수 있는 이야기를 어울리지 않는 듯하면서도 잘 어울리는 팀과 플로라 두 콤비를 통해 유쾌하고 재치 넘치게 그려내고 있습니다.
“누구나 연극의 주인공이 될 수는 없다!”
“하지만 작은 역할로도 얼마든지 큰 성취감을 얻을 수 있다!”
책콩 어린이 21권인 『나는 나무다』는 항상 최고 배우로 활약했던 연극반에서, 그것도 초등학교 시절 마지막 연극에서 ‘나무’라는 시시한 배역을 받고 실망한 팀이 이를 훌륭하게 극복하는 과정을 유쾌하게 풀어낸 작품입니다. 단순히 모든 배역이 소중하다는 전형적인 교훈보다는, 자신이 아무리 작은 위치에 있더라도 스스로를 격려하고 노력하다 보면 마지막 무대인사에서 박수갈채를 받을 수 있다는 차별화된 교훈을 전해주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