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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 잠의 사생활 : 관계, 기억, 그리고 나를 만드는 시간
저자 데이비드 랜들
출판사 해나무
출판일 2014-11-19
정가 16,000원
ISBN 97889560580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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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나는 어젯밤에 네가 한 일을 알고 있다 …… 8
2 사라진 두 번째 잠 …… 30
3 침대를 따로 쓰는 게 좋을까? …… 56
4 아기와 부모가 모두 편하게 잠을 자려면 …… 78
5 꿈의 의미 …… 98
6 잠은 마음이 문제를 해결하는 시간 …… 128
7 ‘Z’ 무기 …… 154
8 잠결에 저지른 살인 …… 186
9 승패를 좌우하는 것 …… 222
10 잠자다가 숨이 막힐 때 …… 258
11 불면증의 역설 …… 280
12 온전한 잠에 이르는 길 …… 304
13 편안한 밤이 되길! …… 322

감사의 말 …… 330
참고 문헌 …… 334
찾아보기 …… 349
인생의 퍼즐에서 풀리지 않은 마지막 3분의 1 조각

무엇을 먹고, 얼마나 벌고, 어디에 사는가보다
삶에 더 큰 영향을 미치는 것은 잠이다!

“우리가 지금보다 더 병들거나 미치지 않는 이유는 자연이 우리에게 준 은총 중 가장 고마운 잠 때문이다.” -올더스 헉슬리

잠결에 자신도 모르게 걷다가 크게 다친다면? 데이비드 랜들의 『잠의 사생활』은 저자의 충격적인 경험담을 시작으로 잠에 얽힌 역사, 문화, 심리, 과학, 진화생물학, 인지과학, 신경학, 정신의학, 수면의학을 파헤쳐 알게 된 신비로운 잠의 면모와 기이하고 흥미로운 사례를 다채롭게 엮어서 들려준다. 이를 위해 저자는 끈질기게 파고드는 집요함으로 적재의 수많은 전문가들을 인터뷰하고 수백 편의 참고 문헌을 조사했다. 넘쳐나는 유용한 정보를 특유의 재치가 돋보이는 경쾌한 필치로 독자들이 알기 쉽게 풀어냈다.
왜 잠을 자는지, 왜 꿈을 꾸는지, 왜 아이를 재우는 것이 어려운지, 왜 남자와 여자는 잠자는 방식이 다른지, 잠을 자지 않으면 어떤 일이 일어나는지, 어떻게 하면 수면 장애를 극복하는지 등 잠에 관한 거의 모든 의문을 만날 수 있다. 동물을 인위적으로 잠자지 못하게 하면 아무런 이상이 없는데도 죽음에 이르고, 잠에 취한 파일럿이 판단 착오를 일으켜 수백 명이 목숨을 잃는가 하면, 꿈속에서 역사를 뒤바꿀만한 해법을 찾아내거나, 꿈이 세계적인 베스트셀러로 탄생하거나, 꿈을 꾸면서 잠결에 살인을 저지르는 등 기이하고 호기심을 자아내는 이야기로 가득하다. 24시간 내내 노동이 돌아가고 한시도 긴장을 늦출 수 없는 21세기 사회에서 잠은 곧잘 밀리지만, 저자는 우리가 무엇을 먹고, 얼마나 많은 돈을 벌고, 어디에 사는가를 선택하는 것보다 어젯밤 잠자리가 어떠했는가가 삶에 훨씬 큰 영향을 미친다고 말한다.
이 책은 출간 전부터, 그동안 우리의 인생에서 간과됐고, 잊혔고, 미루었던 잠을 본격적으로 삶의 궤도에 올려놓고 다각도로 살핀다는 기대평을 받으면서 아마존닷컴(2012 Best Books, 반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