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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 Big 2의 합병 : 내 이름은 색동날개
저자 최영택
출판사 좋은땅
출판일 2024-02-14
정가 17,000원
ISBN 9791138827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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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말
Big 2의 합병
대한항공의 입술

봄(春: 대한항공의 꿈
대한항공 50년사의 두 장면
미국이 하늘을 자유롭게 열다
화물 DNA로 코로나에 대박 나다
하와이에는 일본 사람이 많다
경제 고도 운항: ‘운항경비 1% 절감은 수입 10% 증가’
연료 소모 6단계

여름(夏: 아시아나항공의 사랑
색동날개의 이륙
젊은 나의 김포공항 스케치
새 비행기? 헌 비행기?
노선 배분 격투기
색동날개의 상하이 트위스트
한·미 항공자유화협정과 기재 변경(Change of Gauge
두 가지 협정, 두 가지 성장
닫힌 하늘길, 열린 하늘길
2000년 색동으로 물든 중국 하늘
긴 봄(長春을 떠나다
산의 도시 충칭에 이슬비는 내리고
상하이에서 두보를 만나다
비가 내리면 꽃이 핀다
충칭과 청두의 지역감정
2005년의 자화상
일본과 중국에 우리의 하늘을 열자고 한 이유

가을(秋: 저비용 항공사의 감동
잠 못 이루는 산동의 밤
저비용 항공사와 장거리 저비용 항공사
지역에서 출발하다
일본 공항, 한국 공항
한·중·일 3국 중에 관광수지 흑자인 나라
독립 LCC와 자회사 LCC의 엇갈린 운명
항공사 경영을 위협하는 외부요인
한·중 사드 갈등이 기업과 문화, 항공과 관광에 미친 영향
NO Japan 캠페인의 희생양
한·중·일 3국 및 ASEAN 국가 간 하늘 경쟁
가격은 낮아지고 수요는 증가한다
국적 저비용 항공사의 운항 환경
퀵 턴(Quick turn을 모방하다

겨울(冬: 대한항공그룹의 꿈 어게인
산업은행과 대한항공의 시장이분지계
대한항공과 산업은행이 미국 법무부 차관을 만나 한 이야기
항공사 합병과 바이든 정부의 반독점법
JAL의 교훈: ‘경쟁과 독점’
Big 2의 합병을 바라보는 나의 생각

맺음말
감사의 말
참고 문헌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합병에 대한 논의가 이어지면서, 항공 업계와 국내외 관련 이해관계자들 사이에서 서로 다른 의견이 대립하고 있다.

한쪽에서는 합병이 소비자 편익을 해치고 산업의 성장을 저해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일본의 JAL과 ANA와 같이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이 서로 경쟁 구도를 유지하는 것이 소비자와 산업에 유익하다는 주장이 이에 해당한다. 하지만 이를 실현하기 위해서는 아시아나항공의 부채 문제를 해결하고 경영 능력이 있는 주체가 필요한데, 이는 대부분 재벌 대기업에 해당하며, 이에 대한 정부의 우려가 존재한다.
다른 측면에서는 대한항공의 합병이 국가 항공운송산업의 대외 경쟁력을 향상시킬 수 있다고 한다. 이에 따르면, 합병을 통해 국내 대형 항공사의 경쟁력이 강화되어 국제 시장에서의 경쟁 우위를 점할 수 있다는 입장이다.

아시아나항공은 오랫동안 대한항공과의 경쟁에서 낮은 가격으로 소비자들을 유인해 왔다. 그러나 최근에는 상황이 바뀌었습니다. 이제는 언제 그랬냐는 듯이 대한항공보다 높은 가격을 제시하고 있으며, 이는 미국뿐 아니라 유럽노선에서도 동일한 양상을 보인다. 이제는 가격 경쟁을 위해 애를 쓰지 않아도 되는 상황이 되었다.

이 책의 저자는 “합병으로 인해 시장에서의 경쟁적인 관계가 협력적인 관계로 바뀌었으며, 이로 인해 소비자들이 피해를 보고 있다. 아시아나항공의 가성비를 선호하는 소비자들은 이제 다른 선택을 강구해야 하며, 아시아나항공을 충성하는 고객들도 대한항공으로의 이전을 고려해야 한다.”고 하였다.

이 책은 우리 항공의 어제와 오늘 그리고 내일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시간의 흐름에 따라 우리 항공의 시대적 경쟁상황을 기반으로 네 단계로 구분하고 거기에 봄(春, 여름(夏, 가을(秋, 겨울(冬의 이름을 붙였다. Big 2의 합병의 진행과 우리 삶에 미치는 영향 그리고 앞으로 바뀔 우리 항공에 대해 알아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