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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 이한우의 『논어』 강의 - 천상의 클래식 2
저자 이한우
출판사 천년의상상
출판일 2024-02-14
정가 150,000원
ISBN 9791190413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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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문

1. 學而(학이
2. 爲政(위정
3. 八佾(팔일
4. 里仁(이인
5. 公冶長(공야장
6. 雍也(옹야
7. 述而(술이
8. 泰伯(태백
9. 子罕(자한
10. 鄕黨(향당
11. 先進(선진
12. 顔淵(안연
13. 子路(자로
14. 憲問(헌문
15. 衛靈公(위령공
16. 季氏(계씨
17. 陽貨(양화
18. 微子(미자
19. 子張(자장
20. 堯曰(요왈
‘말을 논해[論語]
말을 잘 알아들어[知言]
사람을 잘 알아보자[知人]’는 것,
이것이『논어』다

‘이한우의『논어』 강의’를 만나기 전까지는 나도 『논어』를 선비의 정신 수양서로 알았다. 그런데 아니었다. 『논어』는 보통사람들의 삶과는 거리가 먼 사대부의 교양서가 아니라 일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라도 읽고 공부해야 할 ‘지금 여기’의 필독서이고 리더십의 보고다. 나는 일터에서 40년 가까운 세월을 보낸 터라 『논어』에 관한 한 이한우의 해석이야말로 진짜라는 촉이 온다. 특히, 『논어』는 나이 들거나 은퇴해서 여유가 생긴 다음이 아니라 한참 현역일 때, 사람 보는 눈이 절실한 리더일 때 읽으라는 이한우 선생의 말에서 그의 ‘논어 강의’의 진가를 확인한다. 지금 여기서 일하는 모든 분들께 감히 ‘진짜 논어’를 추천한다.
- 최인아(최인아책방 대표, 전 제일기획 부사장 -

1. 가장 널리 그리고 오랫동안 오해받아왔던 『논어』의 재발견
― ‘꼰대들의 도덕 교과서’에서 ‘제왕학(리더십 고전’으로의 환골탈태

『논어』를 모르는 사람은 없다. 어떤 고전 필독서 목록에도 『논어』는 빠지지 않고 가장 윗자리를 차지한다. 하지만 ‘공자 왈, 맹자 왈’이라는 관용구에서도 드러나듯, 『논어』는 젊은 세대에게 봉건적 예절을 설교할 때나 써먹는 ‘꼰대들의 도덕 교과서’ 같은 이미지로 소비되어왔다. 물론 이는 전혀 근거 없는 편견은 아니다. 오랜 세월 『논어』는 주자학의 그늘 아래 선비들의 정신 수양서 정도로 박제되어 왔기 때문이다.
20여 년 동안 『논어』 『주역』 『한서』 『태종실록』 등 동양 고전 수십 권을 번역하고 강의해 온 이한우가 새롭게 해석한 『논어』는 일상의 예의범절을 가르치는 그런 책이 아니다. 공적 영역에서 일을 잘 해내기 위해서 어떤 사람과 함께 일할 것이며, 또 어떻게 리더십을 발휘하고 소통할 것인가, 그 구체적인 기준과 방법을 제시한 실천서다. 『논어』는 옛말로는 제왕학의 고전, 지금 말로는 리더십 훈련서다.
그렇다면 적재적소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