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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 소원 자판기 - 책콩 어린이 52
저자 야마구치 다오
출판사 책과콩나무
출판일 2018-01-04
정가 11,000원
ISBN 97911864907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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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원을 들어주는 수상한 자판기가 나타났다!”

책콩 어린이 52권인 『소원 자판기』는 운동회 이어달리기 때문에 걱정하는 아유무가 수상한 자판기를 만나 ‘로켓 신발 스프레이’를 사면서 펼쳐지는 유쾌한 이야기를 담고 있는 작품입니다. 로켓 신발 스프레이의 도움을 받고도 결국 아유무는 운동회 이어달리기에서 꼴찌를 하지만, 그 과정에서 달리기의 즐거움을 알게 되고, 두려움을 극복하고 도전하고자 마음까지 먹게 됩니다.

초등학교 4학년인 아유무는 뚱뚱해서 달리기를 무척 싫어합니다. 반에서뿐만 아니라 4학년 전체에서도 제일 느릴 정도입니다. 그런데 이번 운동회부터 4학년은 잘하는 사람만 뽑아서 하는 게 아니라 전체 아이들이 이어달리기를 하기로 했습니다. ‘급식 빨리 먹기 경기’라면 일등할 자신이 있는데, 이어달리기라니……. 아유무는 운동회만 떠올리면 깊은 한숨이 절로 새어 나옵니다.

그때, 아유무 앞에 사람처럼 말을 하는 수상한 자판기가 나타납니다. 자판기의 메뉴는 콜라나 주수 같은 음료수가 아니라 하늘을 나는 풍선, 투명인간 사이다, 동물 언어 이어폰 등 순 엉터리처럼 보입니다. 돌아서려는 순간 아유무는 ‘로켓 신발 스프레이’라는 상품을 발견합니다. 이 스프레이를 뿌리면 아무리 뚱뚱해도 기차보다 더 빠르게 달릴 수 있다니, 아유무는 로켓 신발 스프레이를 살지 말지 고민을 하게 됩니다.

“일등이 아니어도 괜찮아! 잘 못하더라도 끝까지 포기하지 마!”

『소원 자판기』는 아이들에게 일등이 아니어도 괜찮으니까 지금 이 순간을 즐기면서, 잘 못할지라도 끝까지 포기하지 말고 목표를 이루라고 격려하고 응원을 보내 주는 작품입니다. 초등학생의 평범한 일상을 소재로 한 작품이라 아이들이 쉽게 공감할 수 있습니다. 또한 글의 분량이 적고 그림이 많아 초등학교 저학년부터 고학년까지 모두가 부담 없이 읽을 수 있는 작품입니다.

아유무는 일등을 하고 싶어 신발에 ‘로켓 신발 스프레이’를 뿌리고 달리지만, 결국 일등은커녕 꼴찌로 결승점을 통과하고 맙니다. 하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