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속 나라에선 날마다 밥 대신 과자를 먹는다고?”
“병든 아빠를 고치려면 네 가슴에 있는 별사탕이 꼭 필요해”
-교과서에 수록된 『지우개 따먹기 법칙』, 유순희 작가의 새로운 저학년동화!
-날마다 과자를 먹고 싶은 금동이와 아빠 병을 고치려는 과자 괴물 간의 한판 승부!
-우리의 고전 『토끼전』을 차용한 쉬우면서도 흥미진진한 스토리!
책콩 저학년 시리즈 3권인 『과자 괴물전』은 하루 종일 과자를 먹을 수 있다는 과자 괴물의 말에 속에 땅속 나라로 가게 된 금동이가 기지를 발휘하여 다시 가족의 품으로 돌아오는 이야기를 유쾌하게 풀어낸 저학년동화입니다.
이 작품은 『지우개 따먹기 법칙』(푸른책들, 2011이 초등학교 4학년 교과서에 수록된 유순희 작가의 새로운 저학년동화로, 날마다 과자를 먹고 싶은 금동이와 아빠 병을 고치기 위해 금동이를 속여 땅속 나라로 데려가려는 과자 괴물 사이에 속고 속이는 한판 승부는 순식간에 독자들을 이야기 속으로 빠져들게 만듭니다. 또한 몸에 좋지 않은 과자를 어떻게든 먹이지 않으려는 금동이네 엄마 아빠와, 부모님의 맞벌이로 인해 애정 결핍을 과자로 해결하려는 금동이 은동이 간의 과자를 둘러싼 줄다리기도 흥미진진하게 펼쳐져 있습니다.
유순희 작가는 이 작품에서 우리 고전인 『토끼전』의 스토리를 적극적으로 빌려와 사용하고 있습니다. 그러기에 책읽기에 흥미를 느끼지 못하는 아이들까지 쉽고도 재미있게 읽을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 줍니다.
줄거리
금동이 아빠는 금동이와 은동이가 과자를 많이 먹어서 몸이 나빠질까 봐 무척 걱정을 합니다. 그러다 종이로 과자 괴물을 만들어 ‘과자집’ 문에 붙여 놓습니다. 과자 괴물 때문에 마음대로 과자를 먹을 수 없게 된 금동이는 땅속 나라에는 과자가 엄청 많다는, 땅속 나라에선 날마다 밥 대신 과자를 먹는다는 과자 괴물의 말에 귀가 솔깃해집니다. 금동이는 아무 의심없이 두더쥐를 타고 과자 괴물과 함께 땅속 나라로 떠납니다. 과연 과자 괴물을 따라간 땅속 나라에서 금동이는 무슨 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