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 프롤로그 1
1. 비즈니스의 성공방식이 바뀌고 있다 2
2. 들어가는 말 15
II 모빌리티의 파괴적 혁신 23
1. 모빌리티 패러다임의 특징 28
2. 파괴적 혁신 이론 53
3. 자율주행 EV의 기술 S-Curve 및 58
III 다가온 미래 모빌리티 세상 75
1. 모빌리티 전쟁, 확장되는 전장 79
2. 모빌리티로 인한 사회 변화 89
3. 모빌리티로 인한 새로운 생태계 및 변화 107
4. 자율주행 EV, 새로운 선도국가 경쟁 구도 117
5. 디지털 트윈, 개발의 혁신 그리고 메타버스 126
6. 타이어 산업, 다시 정의되는 고객 133
IV 모빌리티 기업의 생존과 성장법칙 141
1. 가치-원가 딜레마 142
2. 대량 개별화(Mass Customization 144
3. DT(Digital Transformation를 통한 비즈니스 모델 혁신 176
4. 모빌리티 기업의 ESG 경영 238
V 성장을 위한 또 다른 성공 조건 279
1. 기술과 속도(Timing of Entry: 진입 타이밍 280
2. 지정학적 리스크에 대응한 컴플라이언스 체계 구축 292
3. 디지털 변혁을 위한 리더십 306
4. 자율주행 자동차와 법적 이슈 317
VI 에필로그 327
1. 책을 마치며(epilogue 328
2. 모빌리티 혁신의 요약(Summary 335
130년 전통의 내연기관 자동차,
모빌리티 패러다임으로 파괴적 혁신
모빌리티 패러다임의 핵심인 자율주행 EV는 기존 시장을 무력화시키는 혁신으로 내연기관 중심의 제품, 생태계, 시장 전반을 무력화시킨다. 첫째 자율주행 EV는 부품의 구조를 배터리 및 모터, ICT 중심으로 재편한다. 둘째, 전통적 내연기관 자동차 메이커의 강력한 무기로 고객 가치를 제공하였던 브랜드 가치, 엔진/기계 기술, 성능 등은 모빌리티 시대에서는 오히려 좌초 자산이 되며, 차량 세그먼트 및 편의사양 등에 따른 가격 및 구매결정요인은 완전히 무력화된다. 셋째, 자율주행이 레벨3부터는 운전의 주체가 인간으로부터 시스템으로 전환되면서 자동차는 더 이상 ‘Driver Focusing’가 아닌 ‘V2X 및 Space Focusing’으로 달라진다. 즉 모빌리티 시장에서는 고객, 경쟁구도, 핵심 기술, 경쟁력의 기준 등에서 새로운 게임의 법칙에 어떻게 대응하느냐에 따라 생존과 직결된다. 이에 자율주행 EV는 스마트폰과 같이 파괴되는 시장의 수가 여럿이며, 기존 내연기관 완성차 뿐만 아니라 부품 시장, IT, 서비스 시장 등 모빌리티 산업 생태계 전반에 대한 여러 시장을 완전히 파괴하는 혁신이므로 새로운 경쟁의 근간에 대한 핵심 역량을 확보해야 된다.
모빌리티 시대의 주도권 경쟁,
중국, 사우디 등 신흥국의 새로운 기회가 열린다
자율주행 EV 시대를 전환점으로 선도 국가가 되고자 하는 신흥국들이 있다. 세계 최대 자동차 시장인 중국, 그리고 역설적이게도 화석연료 시대의 최대 수혜 산유국 사우디아라비아이다. 중국은 전기차를 통해 기존 내수 시장 중심에서 유럽을 포함한 글로벌 전역으로 수출을 확대하고 있으며, BAT(Baidu, Alibaba, Tencent를 필두로 자율주행 및 커넥티드 카에 대한 AI 기술 및 소프트웨어 기술 투자에 주력하고 있다. 전통적인 제조강국도 아니고 자동차 밸류체인도 구축되지 않은 사우디 같은 나라도 거대 자본과 기술이 결합되는 새로운 생태계를 통해 모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