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판사 서평
스페인 아나야 아동 청소년 문학상 수상작!
자식에게 독서의 기쁨을 선물하고 싶었던 부모의 사랑
가족과 함께 시골에서 살고 있던 버지니아는 어느 날 엄마와 함께 나간 산책길에서 숲 속의 나무 위?에 신기하게도 조그만 오두막이 있는 것을 발견하게 됩니다. 오두막으로 올라가게 되어 있는 나무 계단도 있었어요. 조심스레 그 오두막에 올라간 버지니아의 눈에 책이 한 권 보입니다.
버지니아와 이름이 똑같은 버지니아 울프의 작품 ≪올랜도≫였어요. 엄마의 충고대로 버지니아는 여름방학이 시작되는 첫날부터 오두막으로 가서 ≪올랜도≫에 ...
스페인 아나야 아동 청소년 문학상 수상작!
자식에게 독서의 기쁨을 선물하고 싶었던 부모의 사랑
가족과 함께 시골에서 살고 있던 버지니아는 어느 날 엄마와 함께 나간 산책길에서 숲 속의 나무 위에 신기하게도 조그만 오두막이 있는 것을 발견하게 됩니다. 오두막으로 올라가게 되어 있는 나무 계단도 있었어요. 조심스레 그 오두막에 올라간 버지니아의 눈에 책이 한 권 보입니다.
버지니아와 이름이 똑같은 버지니아 울프의 작품 ≪올랜도≫였어요. 엄마의 충고대로 버지니아는 여름방학이 시작되는 첫날부터 오두막으로 가서 ≪올랜도≫에 빠져들게 됩니다. 사방이 나무로 둘러싸여 있는 숲 속에서 책을 읽는 맛과 특별한 기쁨을 느끼면서 말입니다.
그 뒤로 신기하게도 오두막에는 다른 책들이 차례로 나타납니다. 누가 가져다 놓았는지 전혀 알 수가 없지요. 그리고 책을 멀리하던 동생들이 호기심에 나무 위로 올라와 보고서는 재미있는 독서의 세계로 함께 빠져들어요.
글은 컴퓨터에서 보는 것을 충분하고 독서는 고리타분하다고 생각하던 남동생들도 오두막에서 고전을 읽는 재미에 푹 빠지게 됩니다. ≪로빈스 크루소의 모험≫, ≪잃어버린 세계≫, ≪정글북≫, ≪투명인간≫, ≪몸프라쳄의 호랑이들≫ 등등. 아이들은 고전의 놀라운 상상력과 교훈 그리고 시대를 뛰어넘는 인류애에 매료됩니다.
훗날 버지니아는 책을 읽지 않았다면 그들의 삶이 지금과 달랐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