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장 우리는 「반짝반짝 레인보우」 기자단
2장 혼자가 아니어도 외로운 밤
3장 전학생, 너의 이름은?
4장 전학생의 이중생활
5장 내겐 너무 무거운 비밀
6장 보름달에 소원을 빌면 이루어질까?
7장 나와 닮은 너를 알고 싶어
8장 눈을 감으면 더 잘 보이는 것
9장 별이 빛나는 밤
10장 오프 더 레코드, 우리의 약속
11장 비밀이 드러나고
12장 우리가 할 수 있는 일
13장 「바람의 노래」 콘서트에 초대합니다.
14장 소리를 내며 자라야지
작가의 글
준이를 통해 듣는 탈북 소년의 이야기
탈북자와 난민이 늘어가지만 ‘탈북’은 여전히 늘 반복되는 뉴스일 뿐, 우리와 먼 이야기라고 생각할 수도 있습니다. 준은 북한에 그리운 친구들과 엄마의 무덤을 두고 왔습니다. 음악에 대한 열정과 아들들을 자유로운 환경에서 공부하게 하고 싶은 아빠의 뜻에 따라 탈북하게 된 준은 모진 고생 끝에 한국에 옵니다. 준이 탈북 과정에서 겪은 아픔은, 북 이탈 주민을 깊이 이해하게 해줍니다.
한부모 가정에서 자란 보라의 이야기
겉으로는 밝고, 허세도 심하지만 외로움과 비밀을 간직하고 있는 보라. 엄마와 두 식구였던 보라는 엄마의 재혼으로 성이 바뀝니다. 보라는 친한 친구에게조차 그 사실을 털어놓지 못한 채 정체성에 혼란을 겪고 있습니다. 북한에서 온 준도 자신처럼 이름이 두 개라는 생각이 들자, 보라는 그 아이와 자신이 닮았다고 느낍니다. 보라는 준과의 만남을 통해 자신의 내면을 바라보고, 자신이 편견을 가지고 자신을 바라보고 있었음을 깨닫습니다. 편견 없이 사람을 바라보는 일과 상처를 제대로 치유하는 법을 배우며 꿈을 키워갑니다.
다름을 포용하면서 성장하는 아이들의 이야기
웹진을 만드는 보라는 자신이 올리지 않은 기사 탓에 마음고생을 합니다. 친구를 의심해서 미안하고, 가짜 기사 때문에 준이 상처받은 것 같아 힘든 며칠을 묵묵히 보냅니다. 의심했던 친구에게 사과하면서 한층 성장하는 보라. 그 과정에서 보라는 늘 서먹했던 새 아빠에게 마음을 엽니다. 그리고 궁금했지만 묻지 못했던 친아빠의 이야기를 꺼냅니다. 두 아빠를 모두 받아들이면서 보라는 마음의 짐을 내려놓습니다. 이 작품에는 어른의 힘을 빌리지 않고 아이들 스스로 갈등을 해결하고, 요란하게 소리 내며 자라나는 과정이 담겨있습니다.
「소녀성장백과」 시리즈 소개
풍부한 지식과 올곧은 인성의 원천이 되는 동화
「소녀성장백과」 시리즈는 초등학교 여학생을 주인공으로 한 성장동화로, 풍부한 지식과 올곧은 인성의 원천이 되는 탁월한 작품을 소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