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상세보기

도서명 읽기 자신감 세트 2 (기초읽기,음운인식 훈련 + 해독연습,전2권
저자 정재석, 장현진
출판사 좋은교사
출판일 2016-07-12
정가 34,000원
ISBN 9788991617285
수량
목차
3권 : 음운인식 훈련
4권 : 해독연습
1. 체계적 문해 프로그램이 필요한 이유

▲ 2000년부터 시행된 7차 교육과정에서 국어교과는 ‘총체적 언어적 접근법(Whole Language Approach’을 채택하였습니다. 이 접근법은 음가를 따로 가르치지 않고 의미 있는 텍스트를 읽다보면 누구나 책읽기를 저절로 습득할 수 있다는 전제에서 출발합니다. 하지만 최근의 국내외 다수 연구 결과와 학교 현장의 반응은 책 읽기는 자연스럽게 습득되는 것이 아니라고 합니다. 또한 읽기 부진 학생이 예전보다 더 많아졌다고 합니다.

▲ 초등학교 학생 중 약 5% 정도는 책을 제대로 읽을 수 없으며 읽기·쓰기를 피하려고만 합니다. 우리나라는 난독증이나 문맹이 드물다는 이제껏 통념과 달리 대부분의 전문가들은 그것이 사실과 다르며 소위 ‘학교 속의 문맹자들’이 약 25만 명 정도 될 것으로 추정합니다.

▲ 글 읽기가 어려운 학생과 학부모의 남모르는 고통은 상당합니다. 대부분 심한 학습 부진과 학교 부적응을 겪고 있습니다. 친구들이 바보라고 놀리는 경우가 많으며 학교에 글을 안 가르쳐서 보냈다고 담임교사에게 지적을 받는 경우도 많다고 합니다. 그 중에 일부는 검증되지 않는 사교육 기관에서 엄청난 비용을 낭비하는 사례도 있었습니다.

▲ 다수의 학교 현장의 교사들은 이런 학생을 만난 경험 (해독 문제 87.84%, 읽기 이해 문제 90.54%, 난독현상 58.88%이 있다고 하지만 막상 지도하기는 쉽지 않은 것이 현실입니다.

▲ 학계에서는 가능한 초등학교 3학년 이전에 발견하여 집중적이고 체계적인 증거기반 문해 프로그램을 바탕으로 지도를 하면 학습부진으로의 진행을 막을 수 있다고 합니다. 조기개입이 늦어질수록 좋아지기가 힘듭니다.

▲ 대부분의 선진국들은 이러한 학생들을 위한 증거기반 문해 프로그램을 가지고 있습니다. 특히, 미국은 의회가 중심이 되어 국가차원의 연구가 진행되었고, 다양하고 체계적인 증거기반 문해 프로그램이 학교 현장에서 활용되고 있습니다.

2. 『읽기 자신감』 시리즈의 특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