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리말
일러두기
약어
야고보서, 베드로 1·2서, 요한 1·2·3서, 유다서 주해 서문
야고보 서간
1,1 야고보의 자기 소개
1,2-15 시련과 유혹
1,16-27 의로움의 길
2,1-13 차별 대우는 악이다
2,14-16 실천 없는 믿음은 죽은 믿음이다
3,1-12 말조심
3,13-18 참된 지혜
4,1-10 효과적인 기도
4,11-17 그리스도인의 처신
5,1-6 타락하게 만드는 부
5,7-11 임박한 주님의 재림
5,12-20 영적 인도
베드로의 첫째 서간
1,1-2 베드로의 자기 소개
1,3-9 다시 태어난 이들의 생생한 희망
1,10-12 예언자들이 남긴 유산
1,13-25 희망에 합당한 거룩한 생활
2,1-10 하느님의 새 백성
2,11-25 낯선 환경에 처한 하느님 백성
3,1-7 그리스도인인 아내와 남편
3,8-17 악을 선으로 갚다
3,18-22 구원을 가져온 그리스도의 활동
4,1-6 영 안에서 사는 삶
4,7-19 종말이 가까웠다
5,1-5 교회의 원로
5,6-11 영적 싸움
5,12-14 끝인사
베드로의 둘째 서간
1,1-2 베드로의 자기 소개
1,3-11 하느님께서 주신 큰 선물
1,12-21 베드로의 소명
2,1-22 악한 백성과 그들의 운명
3,1-18 그리스도인의 삶에 관한 조언
요한의 첫째 서간
1,1-4 영원한 생명
1,5-10 참빛
2,1-17 그리스도인의 생활
2,18-29 그리스도의 적과 싸우다
3,1-24 하느님의 자녀가 된 이
4,1-21 완전한 사랑
5,1-21 구원에 대한 확신
요한의 둘째 서
본 총서에 대하여
『교부들의 성경 주해』는 신·구약 성경 전권에 대한 교부들의 사상과 신앙을 그 정수精髓만 뽑아 현대어로 옮겨 엮은 29권의 방대한 총서다. 이 총서는 현대 독자들이 고대 그리스도교 시대에 활동한 교부들의 핵심 사상에 스스로 다가가 심취해 볼 기회를 제공한다. 교부 시대는 로마의 클레멘스(재위 92년경~101년부터 다마스쿠스의 요한(650년경~750년에 이르기까지 그 해당 시기를 말한다. 따라서 이 총서는 신약성경이 마무리되는 시기부터 존자 베다를 포함하는 8세기 중엽까지, 7세기에 걸쳐 이루어진 성경 해석을 다루고 있다.
야고보서, 베드로 1·2서, 요한 1·2·3서, 유다서에 대하여
‘가톨릭 서간’은 정통 교의와 그리스도인의 윤리에 중점을 두는 작품들인 까닭에, 교부들은 대두하는 이단들에 대항하여 그리스도교를 변호하는 방편으로 이 서간들을 사용했다. 정통 교의와 윤리를 강조하는 이 글들은, 어쩌면 놀라운 사건의 연속으로 보였을 4~5세기의 상황에도 충분히 적용되는 참신함을 지녔다고 평가되었다. 많은 교부들이 이 작품들은 마르키온의 등장을 예견한 공격과 아리우스파에 대한 강력한 반박을 담고 있다고 믿어 의심치 않았는데, 그들이 생각할 때 진리는 영원하며, 진리에서 이탈하는 사례는 태초부터 있어 왔기 때문이다.
무엇보다 교부들은 ‘가톨릭 서간’들에서 영적 전투에 필요한 지침, 선과 악 사이에 벌어지는 우주적 싸움 한가운데 놓인 신자들을 위한 조언을 찾아냈다. 자기희생과 관용, 겸손에 관한 이 서간들의 건전한 가르침을 실행한다면 악의 세력을 이길 수 있다고 믿었다.
‘가톨릭 서간’에 대한 언급은 꽤 이른 시기의 순교자 유스티누스와 이레네우스, 테르툴리아누스의 작품들에서도 볼 수 있지만, 이 작품들에 대해 처음으로 주해를 시도한 이는 알렉산드리아의 클레멘스다. 그리스어권에서 다음 세대의 중요한 주해가는 장님 디디무스인데, 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