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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 초역, 아리스토텔레스의 말 : 현대인들의 삶에 시금석이 될 진실을 탐하다
저자 이채윤
출판사 읽고싶은책
출판일 2021-02-08
정가 14,000원
ISBN 97911971209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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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어가는 말

Ⅰ 행복에 대하여
삶의 궁극적 목적은 행복인데 의견이 분분하다
삶의 세 가지 행복 중 최고는 관조적인 삶이다
어떻게 해야 행복해질 수 있는가
행복한 활동이 바로 즐거움이고 쾌락이다
우리는 가장 뛰어난 것을 행복이라고 부른다
행복은 생애 전체를 통해서 성취되는 것이다
행복은 오락이 아니다
운명 그리고 행복
행복한 사람이란 능력이 있는 삶을 영위하는 사람
행복은 궁극적으로 자족적인 것이다
노력이 따르는 탁월한 활동이 성공과 행복을 가져다준다
어떤 사람들은 행운을 행복과 동일시 하기도 한다.
행복은, 활동은 생겨나는 것
개인이나 인류 전체로나
더 행복한 삶을 살 수 있으려면
고귀하고 좋은 것을 보는 눈
그 자체로 완전히 만족스러운 것
노력을 수반하는 삶
빈곤
온전한 삶을 사는 사람
오락은 일종의 휴식
절대다수의 가장 큰 행복

Ⅱ 영혼과 중용에 대하여
영혼이란 생명의 제일원리
생명의 기본 속성은 영혼이다
영혼과 몸
영혼은 정신적인 것을 지향한다
미덕은 중간을 목표로 삼는다
중용은 긍지와 자부심
두 악덕 사이의 중용이 있다
영혼이란 생명을 가진 몸의 현실이다
영혼과 몸은 서로 구별되지 않으며
한 마리의 제비가 날아온다고 봄이 오는 것이 아니다
영혼의 아름다움을 보는 것은 쉽지않다,
영혼과 몸은 하나다
영혼은 육체를 지배한다
자연은 목적 없이는 아무것도 만들지 않는다
올바른 마음가짐
중용은 용기
중용은 절제
올바른 이성이 탁월한 삶으로 이끈다
영혼의 특성
영혼의 작용
다른 모든 것을 능가하는 것
영웅적인 성질을 가진 사람
위대한 영혼은 역경을 이겨내며 단련된다

Ⅲ 친구에 대하여
친구는 서로 같은 것을 원한다
악한 것은 사랑받을 수도 없고 사랑받아서도 안 된다
우리가 친구가 되고 싶어 하는 사람들은
친구를 친구답게 만드는 것
진정한 친구가 되려면
다른 사람을 사귈 때
친구는 제2의 자아
확실한 피난처
사랑 받는 존재
신중한 사람
교제에 대하여
들어가는 말

아리스토텔레스는 학자 중에서 가장 큰 행운을 안은 사람이다. 그는 플라톤이라는 ‘철학의 제왕’을 스승으로 두었고, 알렉산더 대왕이라는 ‘역사상 최고의 정복왕’을 제자로 두었다.
아리스토텔레스는 17세의 플라톤의 아카데미아에 들어가서 20년 동안 수학하면서 서양 문명의 토대가 되는 그리스적 학문의 체계를 세웠다. 37세 때, 스승 플라톤이 세상을 떠난 후에는 마케도니아 왕자 알렉산더의 스승이 되었다. 그는 13세의 어린 왕자에게 ‘정치학’을 비롯한 ‘제왕학’을 가르쳤다.
20세에 마케도니아 왕에 등극한 알렉산더는 그리스를 평정하고, 당시 최대의 제국인 페르시아를 제압했으며, 인도까지 진출하는 정복왕이 되었다. 그 무렵 아리스토텔레스는 아테나이에서 리케이온이라는 자신의 학당을 차렸다. 알렉산더 대왕의 지원을 받은 리케이온은 아카데미아를 능가하는 학당으로 성장했다.
리케이온에는 훌륭한 도서관이 있었고, 방대한 자료 보관실이 있었다. 아리스토텔레스는 이곳에 방대한 장서를 수집해놓았는데, 그 가운데에는 수많은 지도와 외국의 헌법, 동식물의 표본도 포함되어 있었다. 아리스토텔레스는 12년 동안 리케이온을 이끌면서 강의를 하고 그의 주요 사상들을 발전시켰다. 지금까지 남아 있는 아리스토텔레스의 저작들은 대부분 이 학원에서 사용한 강의록을 제자들이 편집한 것이다.
알렉산더 대왕은 스승을 위하여 아테나이에 동물원도 지어주고, 아시아로부터 진귀한 동물들을 공수해 주었다. 그것은 아리스토텔레스가 동물학, 식물학 체계를 세운 권위자였기 때문이다. 고래가 포유류라는 것을 처음 발견한 것도 아리스토텔레스였다.

아리스토텔레스는 정치학, 윤리학, 형이상학, 시, 연극, 음악, 생물학, 동물학, 물리학 등등 실로 다양한 과목을 가르쳤다. 아리스토텔레스는 학문의 분류를 세분화했고, 그렇게 세분화된 학문의 기초 개념을 확립했다. 그로 인해서 여러 인식 분야로 나누어진 복합적 학문 구조가 생겨났고 학문의 형태를 갖추게 되었다. 그가 분류하고 뼈대를 세우는 학문 체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