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거리
일요일 아침 로빈은 할아버지와 함께 중고 시장에 가서 낡은 당나귀 인형을 샀습니다. 할아버지가 마법의 주문을 외우자 당나귀는 생명을 얻고 살아나 자신의 이야기를 들려 주었어요. 당나귀의 이름은 후티였어요. 당나귀라는 말을 앞에 붙여 ‘돈키 후티’라고 했지요. 이 이름은 당나귀의 엄마가 소설 주인공의 이름을 따서 지은 거랍니다. 후티는 짐을 나르는 당나귀였고, 날마다 고된 노동을 하며 하루하루를 지냈어요.
후티는 부자가 되어 농장을 사서 힘든 일을 더 이상 하지 않게 되기를 바랐어요. 어느 날 길에서 돈을 주운 그는 복...
■줄거리
일요일 아침 로빈은 할아버지와 함께 중고 시장에 가서 낡은 당나귀 인형을 샀습니다. 할아버지가 마법의 주문을 외우자 당나귀는 생명을 얻고 살아나 자신의 이야기를 들려 주었어요. 당나귀의 이름은 후티였어요. 당나귀라는 말을 앞에 붙여 ‘돈키 후티’라고 했지요. 이 이름은 당나귀의 엄마가 소설 주인공의 이름을 따서 지은 거랍니다. 후티는 짐을 나르는 당나귀였고, 날마다 고된 노동을 하며 하루하루를 지냈어요.
후티는 부자가 되어 농장을 사서 힘든 일을 더 이상 하지 않게 되기를 바랐어요. 어느 날 길에서 돈을 주운 그는 복권을 샀고 놀랍게도 복권이 당첨되었어요. 하지만 당나귀는 돈을 받을 수 없었지요. 그러다가 어느 멋진 저택에서 일하는 노인을 만났는데, 그는 바로 모험가 돈키호테였어요. 후티의 어머니가 아들의 이름을 따라 지은 그 사람이었어요. 이름이 같은 두 사람은 생각도 비슷했고 마음이 통했어요.
돈키호테는 후티를 괴롭히려는 후티의 주인에게 돈을 주고 후티를 샀고, 돈키호테의 친절과 배려에 감동한 후티는 당첨된 복권을 돈키호테에게 주었어요. 둘은 복권 당첨금으로 농장을 사서 은퇴한 당나귀들이 편히 쉴 수 있는 곳을 만들었지요.
당나귀 후티의 멋진 삶을 듣고 나서 로빈은 이웃에 새로 이사 온 친구 마르셀라가 생각났어요. 귀가 잘 들리지 않아 친구들과 어울리지 못하는 마르셀라는 그림을 잘 그렸어요. 로빈은 마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