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을 보호하고 건강에도 좋은 자전거!
바퀴 두 개, 핸들 한 개, 안장 한 개만 있으면 출발!
지금으로부터 200여 년 전, 걷기보다 더 빨리 가는 방법은 말을 타는 것뿐인 시대에 세상을 뒤집을 만한 새로운 교통수단이 나타났습니다. 바로 자전거였어요. 자전거는 많은 사람들에게 자유와 편리함을 선물했어요. 오늘날에도 여전히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는 교통수단이에요. 아름다운 자연을 보호하면서도 자유롭게 즐기며 이동할 수 있으니까요. 해마다 전 세계에서 자전거 1억 4000만 대가 생산된답니다. 자동차보다 무려 세 배나 많이 만들어져요. 그렇다면 사람들은 언제부터 자전거를 타기 시작했을까요? 지금까지 얼마나 많은 자전거가 나왔을까요? 다른 나라 사람들은 어떻게 자전거를 탈까요? 궁금하다면 바로 이 책이에요!
신통방통한 교통수단 자전거, 누가 처음 만들었고 어떻게 발전해 왔을까?
최초의 자전거는 1817년에 독일의 카를 드라이스가 발명한 ‘드라이지네’입니다. 이 자전거는 나무 막대 하나에 바퀴 두 개가 연결된 모양이었어요. 1860년대에 들어서자 페달이 달린 자전거가 등장했습니다. 이후로 오늘날 우리가 잘 아는 자전거가 등장할 때까지 희한한 자전거가 많이 발명되었어요. 가장 유명한 자전거는 앞바퀴가 거인처럼 크고 뒷바퀴는 난쟁이처럼 작은 오디너리 자전거예요. 자전거는 많은 사람들에게 이동의 자유와 편리함을 선물했어요. 1870년대 여자들에게도, 가난한 노동자들에게도 없어서는 안 될 교통수단이 되었지요. 먼 거리를 큰돈을 들이거나 연료를 넣지 않고도 걷는 것보다 훨씬 빠르게 이동할 수 있었으니까요. 제2차 세계 대전이 벌어진 유럽에서는 연료가 부족해지자 자동차와 버스를 탈 수 없었어요. 그래서 자전거가 모두에게 없어서는 안 될 교통수단이 되었습니다. 오늘날에도 여전히 자전거는 버스와 기차 같은 교통수단이 드문 외딴 지역뿐만 아니라 툭하면 차가 밀리는 대도시에서도 편리한 교통수단이지요. 이처럼 자전거는 등장할 때부터 지금까지 수많은 사람들에게 없어서는 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