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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 지방에서 대한민국의 미래를 찾다 : 신정훈이 걸어온 길, 열어갈 미래
저자 신정훈
출판사 밥북
출판일 2024-01-05
정가 20,000원
ISBN 9791158589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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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장 거침없이 도전, 미래를 열다-21대 국회 이야기
지하 막장에서 21대 국회를 다짐하다/화순군민과의 첫 약속, ‘폐광지역 지원특별법’ 국회 통과!/화순 백신특구, 한국판 ‘보스턴 바이오테크 클러스터’를 꿈꾸다!/혁신도시 시즌 2, 세계적 에너지 특화공대를 제안하다/4전 5기의 입법전쟁, 한국에너지공대특별법 국회 통과!/부당한 정치탄압을 뚫고 세계 탑 10의 꿈에 도전하다/21대 국회 1호 법안, 농어업회의소법을 발의하다/윤석열 정부가 거부한 쌀값 정상화법!

2장 시간과 기억의 강가를 거닐며
서울의 봄에 대한 추억, 서울 미문화원을 점거하다/나주 수세싸움으로 만석보의 한을 품다/무소속 농민후보로 호남정치에 도전하다/전국 최초로 친환경 학교 급식을 시작하다/뉴욕타임스도 극찬한 농촌교통의 원조, 마을택시/사상 최고의 시청률, 100만이 찾은 주몽세트장!/시민과 함께 만든 기적, 나주혁신도시/최초의 현장 박물관, 나주국립박물관을 세우다/청와대에서 농어업정책을 관장하다

3장 검찰의 시대, 검찰의 나라
나를 무너뜨린 나주 화훼단지 사건/이재명 대표 단식투쟁, 그 시간의 기록/검찰권력의 민낯/검사정권을 증명하는 사건 목록/윤석열 정부의 시행령 통치/탄핵을 너무 안 하는 나라, 대한민국/한국판 드레퓌스 사건, 강기훈에 대한 미안함/검찰정부의 법치주의를 탄핵하다

4장 대한민국 기득권을 포기하라
부동산 백지신탁, 고위공직자의 윤리규정을 세우다/감사원의 정치개입 방지법, 창의행정을 살리다/김포시 서울편입 논란, 지방소멸 대응에 역주행!/정치혐오에 기반한 반정치주의/쌈박질하는 국회 모습에 대한 변명/정부의 건전재정 기조에 대하여/지역주의 극복, 지방소멸에 대응하는 선거제 개편 필요성
운동사에 남을 수세폐지와 나주시의 창의행정을 일구다
국회의원 신정훈은 국회의원이 되기까지 다양한 현장에서 다채로운 경험을 쌓았다. 고려대학교 재학 중 미문화원 점거에 뛰어들어 광주의 비극을 세계에 알렸고, 미국에대한 국민의 인식을 바꾸었다.
독재 정권 시절 그 일로 감옥에 간 신정훈은 1987년 5월 항쟁 후 출소하고 복역 중 돌아가신 평생을 농민이었던 아버지를 생각하며 농민을 위해 살겠다고 고향으로 돌아온다. 그리고 농민운동에 투신하고 농민들을 수탈하던 수세폐지에 앞장선다. 그 결과 정부를 상대로 대중 운동사에 남을 수세폐지를 이뤄낸다.
농민의 절대적 지지를 업고 신정훈은 농민 후보로 도의원이 되고 전국 최연소 자치단체장인 나주시장이 되기에 이른다. 나주시장 시절 늘 현장과 시민을 중심에 둔 신정훈의 자치행정은 몇 개의 전국 최초라는 수식어를 달고 태어난다.
뉴욕타임스마저 극찬했다는 농촌택시의 원조 마을택시가 그렇고 친환경 급식조례가 그렇다. 나주의 이런 정책은 다른 자치단체에서 배워가기 바빴고 나주시의 창의행정은 자치단체의 모범이 됐다.

농사를 짓고 고향을 지키며 초심을 잃지 않는 국회의원
신정훈은 창의행정뿐만 아니라 지역의 미래를 내다보며 굵직한 사업들을 나주에 유치했다. 광주전남공동혁신도시가 나주에 유치됐고 국립나주박물관이 세워졌으며 사상 최고의 시청률을 기록한 드라마 주몽을 촬영한 세트장도 나주에 세워졌다. 두 번째 임기 막바지 그를 좌절시킨 나주화훼단지 사건도 지금껏 그를 따라다니는 꼬리표가 됐지만 그 역시도 자치단체장으로서 소신행정의 결과였다.
검찰과 판사가 합작한 나주화훼단지 사건이 신정훈의 발목을 잡았지만 그에게는 언제나 그를 이끌어주고 손을 잡아주는 농민과 지역민이 있었다. 그들의 지지와 응원은 변함이 없었고 그들의 여망에 따라 신정훈은 국회의원이 되어 중앙정치 무대에 진출하고 청와대 농어업비서관이 된다.
중앙정치에 뛰어들었지만 신정훈은 한순간도 농민의 아픔과 지역의 현실을 외면할 수 없었다. 국회의원이 된 이상 서울살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