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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 신체 없는 기관 : 들뢰즈와 결과들 - 슬로베니아 학파 총서 7 (양장
저자 슬라보예 지젝
출판사 비(도서출판b
출판일 2013-01-20
정가 20,000원
ISBN 9788991706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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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론 대화가 아닌 조우

1부 들뢰즈

잠재적인 것의 실재성
생성 대 역사
"기계-되기"
언제가, 아마도 경험일원론의 세기가 될 것인가?
준-원인
스피노자를 사랑하지 않는 것이 가능한가?
칸트, 헤겔
헤겔 1: 들뢰즈 뒤에 달라붙기
헤겔 2: 인식론에서 존재론으로...그리고 되돌아가기
헤겔 3: 최소 차이
의미의 비틀림
희극적인 헤겔적 막간극 : 덤 앤 더머
들뢰즈의 오디푸스 - 되기
남근
환상
RIS

2부 결과들

1장 과학: 인지주의를 프로이드와 더불어
"자기형성"
미들, 모든 곳에 밈들
하이픈 - 윤리에 반대하여
인지적 폐쇄
"한 모금의 여유"

2장 예술: 말하는 머리들
영화 - 눈
반 - 플라톤으로서의 히치콕
응시와 절단
환사이 붕괴될 때
"나, 진리가 말하고 있다"
도덕을 넘어서

3장 정치: 문화혁명을 위한 항변
들뢰즈를 읽는 여피족
미시파시즘
네트사회?
제국에 대항한 타격들
마오쩌둥 주석의 "프롤레타리아 문화대혁명이여 영원하라!"라는 슬로건의, 혁명적 문화정치를 위한, 영구적 현실성에 대하여

옮긴이 후기
색인
저자의 말

그렇다면 왜 들뢰즈인가? 최근 10년간 들뢰즈는 현대 철학의 중심적 준거점으로 출현했다. “저항하는 다중”, “유목적 주체성”, 정신분석에 대한 “반-오이디푸스적” 비판 등의 개념들은 오늘날의 학계에서 공통 통화이다. 들뢰즈가 오늘날의 반-세계주의 좌파 및 자본주의에 대한 이들의 저항을 위한 이론적 근거로 점점 더 많은 기여를 하고 있음은 말할 것도 없이 말이다. 이와 관련해 <신체 없는 기관>은 “시류에 역행한다”. 이 책의 출발 전제는 이러한 들뢰즈(펠릭스 가타리와 함께 저술한 책들의 독서에 기초한 유행하는 들뢰즈 이미지 이면에 또 다른 들뢰즈가 있다는 것이다. 이 또 다른 들뢰즈는 정신분석과 헤겔에 훨씬 가까운 들뢰즈이며, 이 들뢰즈의 결과들은 훨씬 더 파열적이다. 그러므로 이 책은 <안티-오이디푸스>와 <의미의 논리> 사이에서―즉 존재의 물화된 질서에 맞서 생성의 생산적 다수성을 찬미한 들뢰즈와 의미-사건의 비물체적 생성의 불모성과 관련된 들뢰즈 사이에서―들뢰즈 사유의 내적 긴장을 식별하는 데서 시작한다. 그러고 나서 이러한 긴장의 결과들은 과학, 예술(영화, 정치라는 세 가지 주요 영역들과 관련하여 전개된다.
-<지은이 서문에서>

근대적 우주 그 자체의 특성을 철학적으로 사유한 한 명의 철학자가 있었다면 그것은 다름 아닌 스피노자다. 하지만 우리가 포스트모던을 정확히 “일반화된 모던”으로 읽어야 하는 한, 그것은 또한 들뢰즈이기도 한다. 들뢰즈가 “잠재적인 것”이라고 부르는 바로 그것이 사실은 근대적/현대적 삶의 바로 그 질료라면 어찌할 것인가? 그리하여 지젝이 들뢰즈적 개념들의 흔적을 일상생활에서조차 발견한다고 말했을 때 그것이 전혀 과장일 수 없었던 것이라면 어찌할 것인가? 그리고 바로 그만큼 들뢰즈를 놓고 건 지젝의 내기는 지적으로 흥미롭다.
-<옮긴이 후기에서>

추천사

들뢰즈를 건너뛸 수 있겠다고 생각했던 사람들에게, 그리고 열정적인 들뢰즈주의자들에게, 이 책은 주요한 계시가 될 것이다. 여기서 지젝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