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장 학생운동으로 저항한 여성독립운동가
1. 숙명여고보 만세시위에 앞장서다 퇴학당한 “윤을희” 10
2. 이화동산을 만세 함성으로 물들인 “윤마리아” 26
3. 무궁화 그 이름 빛낸 근화여학교 “손경희” 34
4. 실천여학교에서 독립의 횃불을 높이든 “문봉식” 43
5. 경성에서 전주까지 동맹휴업을 이끈 정신여학교 “박순애” 55
6. 13명의 여전사를 이끌고 투쟁한 경성여상 “이부성” 67
7. 독립선언 장소 태화관의 정신 이은 태화여학교 “김동희” 77
제2장 3"1만세시위에 앞장선 여성독립운동가
8. 삼엄한 경계 뚫은 배화인의 나라사랑 “소은숙” 82
9. 일제순사를 두들겨 팬 강화의 억척 여성 “김유의” 92
10. 총부리도 두렵지 않은 파주의 여전사 “임명애” 96
11. 맹인의 몸으로 만세운동에 앞장선 “심영식” 102
12. 조선여성의 애국사상을 일깨운 “권애라” 108
13. 제암리 비극을 온몸으로 껴안은 “김씨” 112
14. 통진장날 만세운동을 이끈 성서학교 만학도 “이살눔” 119
15. 마니산 정기로 피워낸 광복의 꽃 “조인애” 125
16. 남대문역 앞 만세시위에 당당히 맞선 “유점선” 132
17. 기생 33인을 만세운동으로 이끈 “김향화” 139
18. 조국애로 꽃핀 열일곱 소녀 “김마리아” 146
제3장 국내항일의 방아쇠를 당긴 여성독립운동가
19. 개성 독립운동의 산실 호수돈여학교의 횃불 “신경애” 152
20. 김상옥 의사와 함께 부른 독립의 노래 “이혜수” 156
21. 광주의 슈바이처로 독립의 화살을 당긴 “현덕신” 163
22. 구국민단으로 조국을 건진 “최문순” 168
23. 다시 살아난 수원의 잔 다르크 “이선경” 171
24. 노동운동을 통해 독립을 외친 “홍종례” 178
제4장 중국에서 조국의 광복을 부르짖은 여성독립운동가
25. 상해 애국부인회서 활약한 “강영파” 184
26. 어두운 암흑기 임시정부의 횃불 “연미당” 187
27. 애국부인회서 여성
이 책의 특징은 각 장에서 인물을 소개하는 것으로 그치지 않고 해당 인물과 관련된 추가적인 사항을 <더보기> 마당을 만들어 소개하고 있는 점을 들 수 있다. 예컨대 배화여학교 학생이었던 경기도 포천 출신의 김마리아(金瑪利亞, 1903. ~ 모름 지사를 소개하는 항목에서는 같은 이름의 여성독립운동가로 활약한 정신여학교 출신의 김마리아(金瑪利亞, 1892~1944와 이범석 장군의 부인인 김마리아(金馬利亞, 1903~모름의 활동을 소개하여 혼란을 피하도록 하였다.
또한, 수원의 기생 김향화 지사를 소개하는 경우에는 2019년, 수원박물관에서 특집으로 다룬 ‘수원의 여성독립운동가’ 박충애, 나혜석, 김향화, 이선경, 이현경, 문봉식, 최경창, 홍종례, 차인재, 이그레이스, 전현석 지사 등을 소개하는 등 각 장에서 다루는 인물과 밀접한 인물 또는 사건 등도 함께 싣고 있어 독자들의 이해를 도왔다.
지은이 이윤옥 시인은 “이 책은 용감한 불굴의 정신과 얼을 후대에 남긴 여성독립운동가 가운데 특별히 경기도 출신 여성독립운동가만 골라서 엮었다. 내가 사는 경기도의 인구가 1,370만 명(2020년 3월 말 현재이 넘는다. 많은 인구가 으뜸 도시를 만드는 것이 아니라 국난을 극복한 ‘독립정신’을 가슴에 새기는 사람이 많을수록 ‘으뜸 도시’가 되는 것”이라고 말한다. 이윤옥 시인의 《경기의 얼 여성독립운동가 40인의 삶》은 ‘2020 경기도 우수 출판물 제작 지원 선정작’으로 뽑힌 책으로 그 값어치가 더욱 돋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