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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 모두 나를 좋아해 - 그림책 마을 35
저자 로리 알렉산더
출판사 주식회사위즈덤하우
출판일 2019-10-25
정가 13,000원
ISBN 9788962472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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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 가족의 사랑을 한 몸에 받는 아이
‘인기가 많은 건 피곤할 때도 있지만 멋져!’

《모두 나를 좋아해》는 가족들의 사랑을 독차지하며 최고 인기 스타로 군림하던 아이가 동생의 등장으로 위기감을 느끼며 고군분투하는 이야기를 유명 스타와 팬의 관계로 빗대어 풀어낸 작품이다.
가족 구성원 중 형제와 자매 사이는 세상에서 가장 가까운 친구이자 때로는 인생에서 제일 처음 만나는 경쟁자이기도 하다. 더구나 가족의 사랑을 나 홀로 독차지하던 첫째에게 동생의 등장은 부모의 사랑을 빼앗아가는 최대의 경쟁자로서 불안감과 위기감을 느끼게 하기 충분하다. 따라서 부모들은 첫째 아이가 소외감과 불안을 느끼지 않게, 동생이 태어나기 전후에 충분한 사랑을 표현하려고 노력한다. 그만큼 동생의 등장은 손위 아이에게 커다란 변화와 두려움을 몰고 오는 것이다.
이 책의 특별함은 모든 가족의 어마어마한 사랑을 받는 피비의 모습을 유명 스타와 팬에 비유한 데 있다. 피비는 태어난 순간부터 온 가족에게 둘러싸여 있었고, 항상 카메라의 플래시 세례를 받아야만 했다. 심지어 집 안 곳곳은 피비의 사진으로 도배되어 있고, 가족들의 지극한 사랑을 받는다. 이러니 피비가 스스로 엄청나게 인기 있다고 여기는 게 당연하지 않겠는가? 이 과정을 유명 스타와 새로운 스타의 등장에 따른 팬들의 관심 변화 등으로 그려낸 작가의 재치가 돋보인다.

피비는 관심의 중심에 서 있는 데 익숙하다. 부모님을 비롯한 가족들이 하도 사진을 찍어 대자 피비는 자신이 아주 인기가 많다고 생각하고, 그들의 관심과 사랑을 기꺼이 받아들인다.
하지만 여동생을 시샘한 피비는 자신이 ‘주인공’이 되고자 노력한다. 그러다 동생을 즐겁게 해 주고 웃게 만드는 방법을 알고 나서야 생각을 바꾸어 언니라는 새 역할을 받아들이기로 결심한다.
―커커스 리뷰


경쟁자의 등장으로 스타 자리 위험!
‘동생은 고작 울기만 하는데 인기라니?’

피비는 가족들의 사랑을 한 몸에 받는 인기 스타였다. 과도한 관심에 살짝 피곤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