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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 나는 안중근이다 - 그림책 마을 34
저자 김향금 지음,오승민
출판사 주식회사위즈덤하우
출판일 2019-10-23
정가 13,000원
ISBN 9788962472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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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9년 10월 26일,
‘안중근의 그날’

2019년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아, 올봄부터 독립운동 관련 책들이 쏟아져 나왔습니다. 도서뿐 아니라 방송, 드라마, 뮤지컬, 영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관련 내용들을 재조명하고 있지요. 셀 수 없을 정도로 수많은 분이 독립을 위해 애쓰셨기에, 독립 운동 관련된 새로운 인물을 발굴하고, 또 잘못 알려진 인물들에 대해 바로잡기도 하는 등 이런 사회 문화의 분위기는 계속될 것 같습니다. 더군다나 지금처럼 보이지 않는 한일 전쟁의 상황 속에서는 말이지요.

이런 시기성을 짚지 않더라도 안중근은 우리 역사 속의 위대한 인물 중 한 사람입니다. 그렇기에 자라나는 이 땅의 아이들에게 안중근과 그가 한 일을 알게 하는 건 매우 중요한 일입니다. 그래서 이미 안중근을 그린 많은 아동서들이 나와 있지요.

하지만 <나는 안중근이다>는 기존의 아동서처럼 일대기를 그린 동화 형식은 아닙니다.
안중근의 거사를 중심으로, ‘준비하는 과정, 안중근의 마음, 거사 당일, 그 후’를 밀도 있게 그려낸 그림책입니다. 긴 글보다는 비주얼이나 영상에 더 반응하는 아이들이 흥미 있게 볼 수 있도록 드라마틱하게 그려 냈습니다. 어린이뿐 아니라 안중근을 아는 전 세대에게 감동을 줄 수 있는 그림책입니다.


안중근의 위대한 말과 글

“ 장부가 세상에 나옴에 가슴에 품은 뜻이 크도다.”
- 거사를 준비하면서 쓴 <장부가> 중에서

“ 내가 도망칠 까닭이 없다.
이토를 죽인 것은 오로지 조선의 독립과 동양 평화를 위해서인데, 무엇이 그릇된 일인가?”
- 이토 히로부미를 저격한 뒤

“ 우리가 손가락 하나씩 끊는 것은 비록 작은 일이나 나라를 위하여 몸을 바치는 일이다.”
- 뤼순 감옥에서

“나는 살인자가 아니다. 나는 하얼빈 역에서 독립 전쟁을 벌인 것이다.
그런고로 나는 전쟁 포로이다.“
- 재판과 선고의 과정에서

“ 하루라도 책을 읽지 않으면 입에 가시가 돋는다.”
“군인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