앗, 무시무시한 수두 괴물이 나타났어요!
수두 괴물은 아이들만 꿀꺽 삼켜 버린대요!
얼른 수두 괴물을 물리쳐주세요.
수두 괴물은 빨간 점박이의 무시무시한 괴물입니다. 어느 날 나타난 수두 괴물은 아이들을 공격해서 온 나라의 아이들은 밖에 나가 놀 수가 없게 되지요. 왕자님도 예외는 아니지요. 답답한 성에 갇혀 지내다보니 용감하고 호기심 많은 왕자님은 수두 괴물을 물리치기 위해 몰래 성밖으로 나가서 수두 괴물을 찾아 다니게 되죠. 수두 괴물과 마주하게 된 어린 왕자님은 과연 싸움에서 이겼을까요?
아이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의사 아빠가 만든 수두 괴물
수두? 빨간 점박이 수두? 맞아요. 우리가 알고 있는 수두를 괴물로 표현한 것이지요. 주로 어린 아이들이 걸리는 수두는 급성 바이러스성 질환으로 직접 접촉 또는 공기를 통해서 전파됩니다. 그래서 수두에 걸리면 수포가 마를 때까지 다른 아이들과 접촉되지 않도록 철저히 격리해야 하는데요. 가족이라면 어쩔 수 없이 함께 지내야겠지요. 첫째와 둘째 아이가 수두에 걸리자 셋째 아이와 접촉을 하지 못하도록 아무리 잔소리를 해도 소용이 없자 의사 아빠는 수두 괴물을 만들어 아이들에게 들려줍니다. 신기하게도 아이들은 이 이야기를 듣고 동생을 더 이상 만지지 않았다고 하니 때론 타이르기보다 따뜻한 동화 한편이 아이들의 마음에 와 닿는 것을 알 수 있지요. 엄마는 물론 아빠가 읽어주면 더욱 좋은 그림책입니다.
* 인증유형 : 공급자 적합성 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