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어가는 글_왜 관찰이 중요할까? 4
관찰에 필요한 도구들 10
01 관찰의 힘
아무것도 보이지 않는다고? 15
처음에는 관찰이 어려워 20
눈에 보이는 것이 전부일까? 26
관찰은 요령을 익히는 것이 아니야 31
눈높이를 맞추고 자세히 들여다봐야 해 35
딱 아는 만큼만 보여 43
아무도 관심 갖지 않는 곳을 찾아봐 48
관찰은 밤낮을 가리지 않아 54
뚜렷한 목적이 필요해 60
개성적인 특징을 잘 파악해야 해 66
거리가 중요한 게 아니야 74
우연한 만남의 순간을 놓치지 마 79
서서히 변해 가는 대상을 관찰해 봐 86
관찰은 치열한 기록의 과정이야 92
관찰에서 새로운 생각이 나와 100
02 무엇을 어떻게 관찰할까?
집과 학교에서 볼 수 있는 친구들
일본왕개미 108 | 공벌레 110 | 은행나무 112 | 곰팡이 114 | 왕귀뚜라미 116 | 제비 118 | 솔방울 120
숲(나무, 풀숲, 꽃 주변에서 볼 수 있는 친구들
넓적사슴벌레 124 | 흰개미 126 | 거위벌레 128 | 도깨비바늘 130 | 흰띠거품벌레 132 | 왕사마귀 134 | 삽사리 136 | 무당벌레 138 | 장수풍뎅이 140
계곡(상류에서 볼 수 있는 친구들
애반딧불이 144 | 산개구리 146 | 플라나리아 148 | 도롱뇽 150 | 가재 152 | 무당개구리 154 | 옆새우 156
들판(논, 밭에서 볼 수 있는 친구들
땅강아지 160 | 폭탄먼지벌레 162 | 무당거미 164 | 도꼬마리 166 | 별늑대거미 168 | 강아지풀 170 | 참개구리 172 | 양봉꿀벌 174 | 호랑거미 176 | 청개구리 178 | 톱다리개미허리노린재 180
하천(하류, 둠벙(개울, 저수지, 연못에서 볼 수 있는 친구들
게아재비 184 | 장구애비 186 | 연 188 | 송장헤엄치게 190 | 마름 192 | 피라미 194 | 생이가래 196 | 애소금쟁이 198 | 해캄 200
바닷가(갯벌에서 볼
창의적인 생각의 밑바탕에는
바로 ‘관찰’이 숨어 있다!
우리는 일상 속에서 많은 것들을 보고 듣고 느끼며 살아갑니다. 똑같은 대상을 보고서도 누군가는 아무렇지 않게 당연하게 여기는가 하면, 또 다른 누군가는 새로운 발견을 하기도 합니다. 이것은 수동적으로 보는 것에 길들여진 사람과 능동적으로 ‘관찰’하는 것이 습관이 된 사람의 차이 때문에 생겨납니다. 관찰 속에는 보이지 않던 것을 보게 하고, 듣지 못했던 것을 듣게 하며, 경험하지 못했던 것을 경험하게 해 주는 힘이 숨어 있습니다. 그래서 관찰이 습관이 된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훨씬 더 큰 세상을 만날 수 있습니다.
관찰이란 어렵고 거창한 개념이 아닙니다. 평소 그냥 보는 것에서 조금 더 관심을 갖고 주변의 사물을 주의 깊게 살펴보면 관찰이 되는 것입니다. 단순히 눈으로만 보는 것이 아니라 온몸의 감각을 총 동원해서 대상을 들여다보는 것이 바로 관찰입니다. 보는 동안 내내 ‘왜?’라는 물음을 던지면서 문제 해결을 위해 끊임없이 생각하는 것이지요. 그 과정 속에서 새로운 발견이 이루어지고, 우리 삶을 더욱 풍부하게 만들거나 성장시키는 창의적인 생각이 탄생하게 되는 것입니다. 문제는 막상 관찰을 시작하려면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할지 막막하다는 것입니다. 그동안 ‘관찰’이라는 것을 자세히 배워 본 적이 없기 때문입니다. 그럼 관찰을 시작하기 위해서는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하는 걸까요?
14가지 관찰 방법과 50가지 생물 탐구 주제로
올바른 관찰 습관을 형성하도록 도와주는 책!
관찰을 시작하기 위해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주변의 현상과 사물에 관심을 가지는 것입니다. 특히 아이들이 어디서든지 쉽게 접할 수 있는 자연 속 생물은 그 어떤 것보다 훌륭한 관찰의 대상이 될 수 있습니다. 관찰을 할 때에는 우리 몸의 여러 부위를 이용해야 하는데, 특히 오감을 동원하여 눈에 보이지 않는 것까지 보고 듣고 느끼고 상상하려는 자세가 필요합니다. 인간의 눈높이를 버리고 관찰하려는 대상과 눈높이를 맞추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