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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 35년 6~7 세트 전2권 - 박시백의 일제강점기 역사만화
저자 박시백
출판사 비아북
출판일 2020-08-15
정가 30,000원
ISBN 9791189426972
수량
6권 1936-1940 결전의 날을 준비하라

|프롤로그| 1930년대 후반, 세계는

제1장 억압 속의 내선일체
미나미 총독
인력의 강제 동원
황국신민화
사상전향 정책과 전향자들
수양동우회와 흥업구락부
친일 조직들

제2장 국내의 저항
1930~1940년대의 종교운동
일장기말소사건
공산주의 운동 세력
대중운동

제3장 동북항일연군
조국광복회와 보천보 습격
김일성 전설
일제의 토벌 전략과 간도특설대
백척간두의 항일연군
투항자들, 협력자들

제4장 중국 관내 항일 세력의 대응
민족혁명당
한국국민당과 장정기 임정
통합을 위한 진통
조선의용대와 광복군 창설

제5장 중앙아시아 강제 이주
긴장하는 고려인
악몽의 시베리아 횡단철도
스파이란 이름으로

|부록|
6권 연표
6권 인명사전
사료 읽기
참고문헌

7권 1941-1945 밤이 길더니… 먼동이 튼다

|프롤로그| 1940년대 전반, 세계는

제1장 발악하는 제국
총력전 체제로
전시 경제, 전시 생활
징병제, 학도병제
강제징용, 위안부

제2장 친일 대합창 1
친일파들의 인식과 주요 친일 단체들
귀족들
관리들
일본 육사 출신들
만주군관학교 출신들과 만주의 친일파들

제3장 친일 대합창 2
명망가들
문인들
연극계, 영화계, 무용계
미술계
음악계
여성계, 교육계, 언론계
종교와 종교인들
재계 등

제4장 폭압 속 저항
노동자, 농민의 저항
청년 학생들의 저항
일본 군대로부터의 탈출 투쟁
조선어학회사건, 그리고…

제5장 마지막 항전과 건국 준비
임시정부와 광복군
조선의용군
김일성 그룹
이승만과 재미 한인 세력
건국동맹, 국내 공산주의 그룹
각 세력의 통일전선 결성 노력
일본 내의 민족운동

제6장 일제의 패망과 해방
해방?
고국으로 가는 길
해방을 보지 못하고
패전 후의 일본

|부록|
7권 연표
7권 인명사전
사료 읽기
참고문헌
사실과 디테일이 살아 있는 35년!
박 화백은 전작 《박시백의 조선왕조실록》에서 이성계의 어린 시절을 변발을 한 모습으로 묘사했다. 이 한 컷은 독자들에게 그 당시 시대상과 인물을 압축적으로 설명했다. 이 같은 그림이 주는 정교함은 《35년》에서도 드러난다. 4권에 나오는 윤봉길 의사의 홍커우공원 의거 장면에서 윤봉길 의사는 ‘수통 폭탄’을 단상의 일본군사령관에게 던진다. 우리는 그동안 ‘도시락 폭탄’으로 알고 있었지만 최근 연구에 따르면 윤봉길 의사는 ‘도시락 폭탄’과 ‘수통 폭탄’ 2개를 준비했고, 의거에는 ‘수통 폭탄’을 사용했다고 한다. 작가는 이를 생생한 한 컷의 그림으로 시각화했다. 1권에서 묘사한 이회영 일가 60여 명이 가산을 처분하고 망명길에 오르는 한 컷의 그림은 글로는 표현할 수 없는 감동을 안겨준다. 여러 설명을 한 컷의 그림으로 표현한다는 것은 만화만이 가지는 매력이다. 작가는 사실과 디테일을 동시에 그림을 통해 독자들에게 전달한다.

여성 독립운동가부터 밀정 등 친일 부역자까지,
인물과 사건이 살아 숨 쉬는 35년!
《35년》은 가혹한 탄압으로 조선을 집어삼킨 조선총독부와 경찰들, 일신의 부귀와 영달을 위해 나라와 동족을 팔아넘긴 친일파들, 민중의 들끓는 저항이 폭발했던 3?1혁명의 순간들과 그 이후의 대중운동, 대한민국임시정부의 수립과 분열, 식민지 경성에서 벗어나 간도·연해주·상하이·하와이를 넘나들며 해외에서 독립의 가능성을 모색했던 이들, 무장투쟁과 의열투쟁으로 독립을 향한 의지를 불태운 독립투사들, 우리에게 다소 생소했던 김알렉산드라, 윤희순, 남자현 등 여성 독립운동가들을 소개하는 데 많은 공을 들였다. 작가가 머리말에서 밝혔듯이 ‘가급적 더 많은 독립운동가들과 친일부역자들을 알려야 한다는 사명감’으로 1~7권까지 약 1,000여 명의 인물들이 등장한다. 사회주의자와 민족주의자가 때로는 갈등하고, 때로는 협력하는 얽히고설킨 관계를 씨실과 날실처럼 교차하며 입체감 있게 그려내고 있다. 박 화백은 만평작가 출신답게 촌철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