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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 레비나스와 사랑의 현상학
저자 우치다타츠루
출판사 도서출판 갈라파고스
출판일 2013-12-23
정가 15,000원
ISBN 9788990809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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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서문
역자 서문
제1장 타자와 주체
제2장 비-관찰적(非-觀想的 현상학
제3장 사랑의 현상학
Ⅰ. 집과 여성
Ⅱ. 여성과 주체
Ⅲ. 찢어진 인간
문고판을 위한 후기
해설
인용문헌약호
출판사 서평
모두의 안녕을 물어야 할 만큼 아픈 세상,
사랑의 철학자 레비나스,
타자에 대한 공감과 연대를 말하다
“철학자 레비나스는 철학의 정의를 ‘지혜에 대한 사랑Love of wisdom’이라기보다 ‘사랑에? 대한 지혜Wisdom of love’로 바꾸어 놓았다.”―하비 콕스(신학자,『세속도시』의 저자
“내가 당신을 향해 ‘안녕하세요’라고 말할 때, 나는 당신을 인식하기 전에 먼저 당신을 축복했던 것입니다. 나는 인식을 초월한 곳에서, 당신의 인생 안으로 들어간 것입니다.”―레비나스(본문 중에서
레비나스 철학의 핵심...
모두의 안녕을 물어야 할 만큼 아픈 세상,
사랑의 철학자 레비나스,
타자에 대한 공감과 연대를 말하다
“철학자 레비나스는 철학의 정의를 ‘지혜에 대한 사랑Love of wisdom’이라기보다 ‘사랑에 대한 지혜Wisdom of love’로 바꾸어 놓았다.”―하비 콕스(신학자,『세속도시』의 저자
“내가 당신을 향해 ‘안녕하세요’라고 말할 때, 나는 당신을 인식하기 전에 먼저 당신을 축복했던 것입니다. 나는 인식을 초월한 곳에서, 당신의 인생 안으로 들어간 것입니다.”―레비나스(본문 중에서
레비나스 철학의 핵심은 인간이 자기실현의 과정 속에서 만나는 타인의 존재가 삶에 어떤 의미로 다가오는지 밝혀내는 데 맞추어져 있다. 레비나스는 기존의 서양 철학을 자기중심적 지배를 확장하려 한 존재론이라고 비판하고 타자에 대한 책임을 우선시하는 윤리학을 전면으로 내세우는 ‘타자성의 철학’을 정립한다. 우치다 타츠루는 자신이 평생 스승으로 삼은 레비나스의 이러한 ‘타자성의 철학’을 레비나스의 철학체계 안에서 더욱 수월하고 명쾌하게 풀어낸다. 레비나스의 ‘타자성의 철학’에 기반한 윤리에는 특유의 ‘따뜻함’과 ‘부드러움’이 풍겨난다. 그것은 이 ‘세상’을 위해, ‘인간’을 위해, 그리고 ‘삶’을 위해 꼭 필요한 것으로, 지금 우리 시대의 고통은 그것의 부재에서 비롯된 것이라 할 수 있다. 레비나스를 읽음으로써 스스로에 갇힌 자신을 넘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