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리말 오늘도 또 화를 내셨나요?
1장 화, 이런 거였어?
누구도 나를 화나게 하지 않았다
그래서 화는 낸다고?
내면의 드라마
내 생각이 바로 나
화란 무엇인가?
화에 대한 기존의 접근법
2장 일단 화를 느껴봐
작은 화부터 다스려라
서성거리기 연습
있는 그대로를 보라
3장 충족되지 않은 요구 때문에
요구가 화를 부른다
4가지 요구
왜 요구하지 않는가?
입 밖에 내지 않은 요구들
요구를 밝히지 않으면
나의 요구는 무엇인가?
완벽하지 않아도 좋아
4장 화내면 결국 누구 손해?
화가 인간관계에 주는 피해
화내지 않았을 뿐인데
화나는 대로 행동하면 바보가 된다
너 때문에 이렇게 됐잖아!
화의 물리학
화는 어떻게 전염되는가?
5장 내 속에 화 있다
왜 화를 인정하지 않는가?
인식하지 못한 화 때문에
언제 화가 나는가?
화의 다양한 모습들
인식한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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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상 시작하기
6장 아픈 곳
마음속 아픈 곳
아픈 곳이 없는 삶
쓸데없이 아픈 곳
화와 증오
다른 사람의 아픈 곳 찌르기
7장 조금 친절해도 괜찮아
세상은 생각보다 아름답다
왜 나만 도와줘야 해?
친절은 주고받는 것
베푸는 자가 감사해야 된다
8장 행복에 관한 미신
화의 원인이 행복의 이유가 되다
행복을 줄 거라고 믿는 것들
‘글쎄요’라는 마음
9장 나에게 화가 올 때
바람처럼 곁을 지나가게 하라
반응하지도 응답하지도 마라
유머와 공감을 이용하라
가족 간에 화가 날 때
개선의 여지가 없는 사람의 경우
10장 모든 것이 나의 선택이다
화를 상대하는 3가지 방식
화가 반복되면 습관이 된다
선택은 내가 한다
우주 전체를 상대하지 마라
11장 화에서 연민, 관용, 용서로
연민으로 가는 3단계
관용과 용서
용서하는 인내
사랑하는 사람들을 위한 연민
12장 화를 안 냈더니
참고 자료
감사의 말
★ 30년간 이어온 ‘화 다스리기 워크숍(Letting Go of Anger’ 결정판
★ 《라이브러리 저널》, 북패시지 등 유명 매체 및 서점 추천
★ 아마존 분노관리 베스트셀러
건드리면 폭발하는 나는 지뢰인가 인간인가
『누구도 나를 화나게 하지 않았다』는 화와 관련한 다양하고 흥미로운 사례를 들려주면서 개인 또는 모임에서 화에 대해 생각하고 논의할 수 있게 구체적인 생각 거리를 던져준다. 사람들은 상대의 행동에 어떤 나쁜 의도가 있을 것이라는 생각 때문에 화를 낸다. 내가 짐작하는 상대의 의도가 ‘사실’이 아닐 수도 있지만 더 이상 생각하지 않는다. 습관적인 행동 패턴이 이성적으로 생각하게 하는 대신 감정을 촉발시켜 사실을 있는 그대로 인식하지 못하게 하기 때문이다. 그 결과 어떤 상황이 되면 즉각 감정과 행동이 앞선다. 그리고 나중에 후회한다. 이런 일이 반복되면 화는 습관이 되고 중독이 된다.
너 때문에 화난 게 아니라 나 때문에 화난다
『누구도 나를 화나게 하지 않았다』는 화가 ‘충족되지 않는 요구’에서 비롯된다고 말한다. 그 요구는 ‘배우자에게 사랑받고 싶다’와 같이 중요하고도 합리적인 것도 있지만 ‘초보운전자에게 방해받고 싶지 않다’와 같이 비합리적이고 심지어 불가능한 요구도 있다. 그러므로 화가 나면 우선 나의 어떤 요구 때문인지, 그리고 그 요구가 정당한 것인지를 파악해야 한다. 만일 그 요구가 정당하다면 어렵더라도 표현해야 한다.
충족되지 않은 요구는 ‘아픈 곳’이 되어 찔리게 되면 자동적으로 폭발하게 만든다. 작은 비판에도 발끈한다. 사람들이 아파하는 범위는 명예, 독립성, 인정, 질투, 자존심, 존경 등 다양하며 과거 무력하고 불안했던 상황 속에서 생겨났다. 아픈 곳은 화로, 나아가 증오와 혐오로 발전한다. 그러므로 현재에는 유효하지 않은 아픈 곳을 치유하여 없애야 한다. 아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