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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 다산의 마지막 편지 : ‘다산 정약용의 편지’와 함께 시작하는 마음공부!
저자 박석현
출판사 모모북스
출판일 2023-02-10
정가 16,000원
ISBN 9791190408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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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사 4
프롤로그 6

Chapter 1 공부에 대하여

1. 독서를 게을리하지 말아야 한다 20
- 사람은 책을 만들고, 책은 사람을 만든다
2. 매일 글을 쓰는 습관 26
- 매일 글을 쓰는 습관을 가져라. 백 번 읽는 것보다 한 번 쓰는 것이 낫다
3. 늘 궁금증을 가져야 한다 30
- 사람은 아는 게 많아질수록 궁금한 것이 늘어가는 법이다
4. 정치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 33
- 그렇지 않으면 가장 저질스러운 자들에게 지배당할 수 있다
5. 공부를 열심히 한다는 것 41
- 진정한 공부는 교과서 밖에 있는 것을 배우는 것으로부터 시작된다
6. 배움은 같아도 깨달음은 다를 수 있다 46
- 똑같이 새벽이슬을 먹어도 벌은 꿀을, 뱀은 독을 만든다
7. 책은 정답을 주지 않는다 50
- 스스로 이룬 것만큼 보람된 일도 없다
8. 부모의 인생을 공부해라 57
- 부모가 살아온 삶 속에서 인생의 지혜를 얻을 것이다
9. 무식과 유식의 차이 62
- 모른다는 것을 알았으면 지금부터 노력하는 자세가 중요하다
10. 매년 주제를 정해서 살아라 66
- 사람은 한평생 생각보다 많은 것을 하며 살 수 있다
11. 이야기의 본질을 파악해라 71
- 상대와 공감하고 그의 말과 글을 헤아려야 한다

Chapter 2 사람에 대하여

1. 좋은 친구를 만나라 76
- 어떤 사람을 만나느냐에 따라서 삶이 달라질 것이다
2. 돈으로 사람을 거를 수 있다 82
- 사람을 걸러내는 체가 될 수 있는 것이 돈이다
3. 원수는 잊고 은혜는 갚아라 87
- 잊자고 하면 잊지 못할 것이 없고 갚자면 갚지 못할 것이 없다
4. 스쳐 가는 인연은 그냥 보내라 92
- 살아가며 만나는 모든 사람이 다 인연은 아니다
5. 살아있어도 안 보이면 죽은 것과 마찬가지다 99
- 관점을 바꾸면 그리 슬퍼할 일도 즐거울 일도 없을 것이다
6. 부고(訃告를 알릴 때는 신중을 기해야 한다 104
- 가깝지도 멀지도 않은 사이일수록 더욱
추천사

최종엽 (오십에 읽는 논어 작가
박석현 작가의 글은 정이 묻어납니다. 아버지가 자식에게, 선배가 후배에게, 남편이 아내에게 보내는 몇 통의 따듯한 편지를 읽은 느낌입니다. 저자의 이전 책들을 보더라도 저자는 독자들에게 들려주고 싶은 이야기가 참 많은 것 같습니다. 경험이 풍부하고 생각이 깊다는 느낌이 듭니다.
이번 책에서는 특히 다산 선생을 초청하여 책의 깊이와 울림을 더했습니다. 조선 후기 최고의 학자였던 다산은 18년간 전남 강진 유배지에서 수백 권의 저술로 독보적인 유산을 남겼지만, 특히 고향에 남아있는 자식들에게 보낸 그의 훈육 편지에는 시간을 초월하는 깊은 부성父性이 고스란히 남아 감동을 더해 줍니다. 박석현 작가의 따듯한 마음의 글과 다산의 꼿꼿한 가르침이 잘 어울려 읽는 이의 마음을 훔치는 듯합니다.
기본은 누구나 말할 수 있고, 누구에게나 필요한 것이지만 기본을 지킨다는 건 쉬운 일이 아닙니다. 그래서 더 기대됩니다. 다산을 초대한 저자가 다산과 어떤 교감을 나누며 독자들에게 어떤 이야기를 더 속 깊게 풀어놓았는지 책을 통해 만나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명로진 (인디라이터 연구소 대표 , 작가
“법은 마음을 중요하게 여깁니다.”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에서 가장 인상 깊은 대사다. 그렇다면 책은? 책을 읽는 독자는? 역시 저자의 ‘마음’을 중요하게 여길 수밖에 없다. 진정성 있는 글을 읽으면 독자는 어느새 마음을 열게 된다. 박석현 저자는 생生 자체가 진심인 사람이다. 아들과 함께하는 인문학 여행을 통해 독자를 만나고, 품격 있는 부부의 모습을 통해 부부 인문학을 전파했다.
그가 이번에는 다산과 함께 돌아왔다. 다산은 인생에서 가장 깊은 나락으로 떨어진 시기에 가장 빛나는 저작著作을 썼다. 정약용이 18년 유배를 떠나지 않았다면 그의 사상은 탄생하지 않았을지도 모른다. 글은 늘 심연深淵에서 날개를 펄럭인다. 박석현 작가는 다산을 어떻게 풀어놓았을까? 쾌활하게만 보이는 그는 절망이 빚은 진수眞髓를 어떻게 설명했을까?